찾는이를 불러 변혁자로 키우는 나들목사랑의교회

   
▲ 나들목사랑의교회 여름 수련회. ⓒ사진 제공 나들목사랑의교회
나들목사랑의교회(김형국 목사·nadulmok.org)는 초신자나 비신자들을 배려해 ‘찾는이들과 함께 하는 예배’를 매주일 드린다. '찾는이'란 용어는 "자신과 세상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을 말한다. 불신자나 비신자란 말보다 그들을 훨씬 배려해서 창안한 표현이다.

그 외에도 교인들만이 알 수 있거나 비신자들이 배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교회에 다니고 싶어도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주저했던 이들이 나들목사랑의교회에서는 잘 정착하는 편이다. 100명에서 시작한 지 5년도 안 지나 전체 교인 수가 500여 명으로 늘었다.

나들목사랑의교회는 또 사회와 개인 내면의 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변혁자를 키우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교회 사역의 최종적인 결과로 개인과 사회가 동시에 변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김형국 목사는 한국교회의 문제점으로 △기복주의 △이원론적 영성 △개인주의적 신앙 △교인 관리 중심의 교회 운영을 지적한다. 나들목사랑의교회의 핵심가치는 이런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안팎의 변혁’은 기복주의의 대안이고 ‘균형 잡힌 성장’은 이원론적 영성의 대안이다. 개인주의 신앙을 극복하기 위해 ‘진실한 공동체’라는 기치를 걸었다. 예수 믿는 사람만 가득한 교회가 아니라, 예수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찾는이)이 끊임없이 변혁자로 다시 태어나는 교회를 꿈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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