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치는 평범한 것이다. 평범한 것은 세속적인 것이다. 세속적인 것은 하찮고 사소한 것들로 여겨지지만 가치라는 몸뚱이의 손과 발이 되어서 가치를 실현하고 드러내는 역할을 다한다. 평화와 자유 그리고 인권, 박애, 생명의 가치들은 의식주라는 일상의 옷을 입고 활동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 행해진다면 벌거벗은 가치로 형이상학의 철학적 놀음으로 그들만의 가치박람회가 될 수밖에 없다. 이 가치들에게 의식주에 대한 일상적 현상들을 가지고 위대하지만 전혀 위대하지 않은 방식으로 말 걸기를 해보면 어떨까 ?
 
의(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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