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호 청년 '대학유감'] 장애 학생이 말하는 대학의 장애 학생 지원 체계 실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사회의 대학생은 300만 명이었고, 1만 명의 사람들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교육이 보편화되었음을 드러내는 자료다. 이러한 시대에 장애 학생들의 대학 졸업 비율은 10%를 간신히 넘고 있다. 단순히 장애인들의 지적 능력이 부족하고, 대학 수업이 그들의 삶에 필요 없기 때문일까. 혹시 대학이라는 공간이 그들에게 너무 불편한 곳이어서는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