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호 청년 '대학유감'] 한양대 총학생회 선거 대리투표 의혹 드러나…한국사회의 축소판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실시한 한양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체육대학 학생의 대리투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부총학생회장이 소속된 단과대학이 체육대학이기 때문에 사실 관계에 따라 당선무효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다. 총학생회는 사과문을 발표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본부가 대리투표를 종용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일부 학생들이 총학생회의 총사퇴를 요구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무관심했다. 2006년 부정선거와 2008년 회계 부정 등 총학생회의 비리가 반복되는 것처럼 학생들의 무관심도 반복되고 있다.
 
대리투표 사건의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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