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호 김회권 교수의 어거스틴 강독]

▲ 아우구스티누스 초상 (산드로 보티첼리, 1480년경)
《하나님의 도성》 제1권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세상의 재난, 특히 410년 고트(Goth)족의 로마 약탈 원인이 기독교 득세와 그로 인한 로마의 전통 신 숭배 금지 때문이라는 이교도들의 주장을 반박한다. 로마 유린 사태에 대한 책임이 기독교에 있다는 로마인들의 비판을 논박하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논지는 두 가지다. 첫째, 410년 로마 유린 사태 동안 기독교는 구원의 표상이었으며 교회는 침략자들에게도 예우받은 구원의 피난처였다. 둘째, 고난은 하나님의 불가해한 섭리 가운데 일어나는 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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