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호 청년주의] 기윤실 청년TNA 동네청년 공개강좌 후기

나는 ‘동네청년’이다!
대학생위원회, NGO 아카데미, 대학생 사회적리더십 아카데미 등 청년운동을 펼쳐왔던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2012년부터 청년TNA(Talk & Action)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TNA는 아카데미 형식이 아니라 청년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이에 맞는 실천과제를 찾아 스스로 운동을 벌이는 모임을 지향한다.

올해부터는 보다 깊이 있는 실천을 위해 기수별로 주제를 정해보기로 했는데, 4기의 주제는 ‘나는 동네청년이다!’이다. 요즘 교회들이 동네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교회 나름으로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어쩐지 지역사회와 박자가 맞지 않는다.

사람들은 먹고 살기 바빠 ‘동네’에 관심을 기울이기 어렵다. 그러나 동네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이럴 때 교회에서 훈련받은 청년들이 아무 사심(!) 없이 동네를 섬기기 위해 나선다면 어떨까? 소박하지만 분명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교회는 신뢰를 회복하게 될 것이고, 동네사람들이 하나님을 칭송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동네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청년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다만 혼자만의 생각으로 외로움을 느끼며 고립되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모아보기로 했다. 신기하게도 정말 있었다. 동네에 살며, 동네를 섬길 ‘동네청년’들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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