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호 독자의 소리]
창간호부터 구독해오신, 복상 최고령 독자 김영길 선생님(73)을 전화로 만났습니다. 교직에서 은퇴하셨다면서 “20대의 정신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여전히 좋은 잡지나 책은 가리지 않고 구독하신답니다. 거듭 “잡담 같은 이야기를 들어주어 고맙다” 하시는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창간호부터 구독해오신, 복상 최고령 독자 김영길 선생님(73)을 전화로 만났습니다. 교직에서 은퇴하셨다면서 “20대의 정신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여전히 좋은 잡지나 책은 가리지 않고 구독하신답니다. 거듭 “잡담 같은 이야기를 들어주어 고맙다” 하시는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