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 에버하르트 베트게 지음/ 김순현 옮김/ 복있는사람 펴냄/ 2014
저자 베트게는 본회퍼 보다 세 살 어린 사돈이요, 핑켄발데 지하신학교 제자이자 동료로서, 마지막 반나치 저항운동으로 함께 투옥되는 고초를 겪은 본회퍼의 증인으로서 그의 반나치 저항이 우발적인 저항이 아니라 필연적인 저항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베트게의 본회퍼 증언은 소크라테스의 제자들이 남긴 대화록 수준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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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권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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