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호 심층 탐구] 1

   
▲ 존 하워드 요더. (사진: Carolyn Prieb/위키미디어 코먼스)

성폭력과 관련한 모든 사건은 아프고 슬프다. 세계적인 신학자 존 H. 요더의 성폭력 사건이 아픈 것은 그가 주장하고 정교하게 발전시킨 비폭력 평화주의 신학을 스스로 부정한 꼴이 되어버렸다는 안타까움 때문이 아니라, 너무나 오랫동안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외면당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 안의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외면과 조직적인 은폐는 시간과 상황, 문화와 신학적 차이를 넘어 반복되고 있기에 더욱 슬프다. 이 글은 요더와 메노나이트 교회의 실패,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과정을 담으려 했다.(4회 연재) 이 ‘덕스럽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한국교회가 작은 덕이라도 회복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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