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호 커버스토리] 최규창 이레하우스 소장 인터뷰
▲ ⓒ복음과상황 오지은 |
함께 집 짓고 모여 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여러 현실적 제약으로 ‘관심’에만 머무는 경우가 태반. 어렵사리 함께 살기에 성공하더라도, 크고 작은 갈등과 장애물이 산적하다. “뚜렷한 철학과 주도면밀한 계획 없이는 필패(必敗)”라는 게 먼저 길을 걸었던 이들의 뼈아픈 조언이다.
이에 관한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최규창 이레하우스 소장을 만났다. 그는 10여 년 전, 이미 서강대 IVF 동료들과 이레하우스 공동체를 꾸려 한 건물에 모여 살았다. 올해 4월이면 두 번째 이레하우스 공동체가 생겨난다. 그는 오랫동안 ‘공간’에 관한 사회학, 정치학, 철학 등의 연구를 섭렵해 나름의 ‘공간신학’ 강좌도 꾸렸다. ‘함께 집 짓고 살기’에 관해서 이론과 실전을 고루 갖춘 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그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에서 ‘그리스도인에게’ 함께 집 짓고 사는 것의 의미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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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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