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호 은수연의 네버엔딩Q]
‘아, 진짜 거짓말 하는 것들 너무 싫어.’
인간이 태어나 제일 처음 배우는 방어기제가 거짓말이라던데, 저는 거짓말하는 사람이 딱 싫습니다. ‘바람을 폈으면 들키지나 말지’라는 말처럼 차라리 거짓말하고 들키지나 말지 싶습니다. 저의 동료 중엔 거짓말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임기응변으로 하는 거짓말이 어느덧 자기 일부라도 된 모양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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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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