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호 커버스토리]

‘기독인문학연구원’은 국내외 기독 인문학자들의 개인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연구결과를 정규 강좌와 특별강연 등을 통해 대중화하는 연구 교육 기관이다. 한국 사회와 교회의 인문학적 교양과 지성적 성숙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독 인문학자, 사회학자, 신학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연구원의 구성은 인문학과 사회학 및 신학 분야의 기독인 연구자 30여 명이고, 연구 분야와 참여자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참여자들은 대다수 박사이자 교수이고, 박사과정 이수자 등 학문 후속세대가 다수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의 설립 목표와 활동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연구원은 신실한 기독인 학자들을 중심으로 문학, 철학, 역사학, 문화학을 기초로 삼고, 인근 학문인 사회학, 신학, 자연과학 등과 협력하여 기독인문학이라는 통합학문을 정립하고, 각 학문 분야의 연구를 증진하고자 한다.

둘째, 우리 연구원은 우리 사회와 교회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기독교적이고 인문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담론을 창출함으로써 사회와 교회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 연구원은 각 학문 분야의 기독인 학자들의 개별 연구와 공동 연구를 후원하고, 그 결과를 대중화하고 사회화할 계획이다.

셋째, 기독 인문학자들이 자신의 연구결과를 대중화하고, 기독인들의 인문학적 소양의 함양과 지성적 성숙에 기여하기 위해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현재 기독인문학아카데미를 매년 4회 개최하고, 계기적으로 특별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카데미 활동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각 지방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기독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팟캐스트와 모바일앱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넷째, 우리 연구원은 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인문학이 교회와 교인에게 유익이 되도록 노력한다. 이를 위해 여러 기독교 단체나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또한 개별 교회들과 교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하고 있다. 또한 교회가 지역주민을 섬길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다섯째, 우리 연구원은 사회와 교회를 대상으로 사회적 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일정한 관심사와 목적의식을 가진 집단을 대상으로 특화된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중고등 학생을 위한 파랑새 인문학’ ‘청년대학생을 위한 인문학당’ ‘교도소 재소자를 위한 회복의 인문학’ ‘노년층을 위한 실버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인문여행’ 프로그램 등을 일부 진행하고 있고, 또 일부는 기획 중이다.

구독안내

이 기사는 유료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 온라인구독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시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유료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월 1만 원 이상), 온라인구독(1년 5만 원) 회원이 아니시면 이번 기회에 〈복음과상황〉을 후원, 구독 해보세요.

저작권자 © 복음과상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