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조직 만들기

데이비드 부루베이커·루스 후버 지머만 지음 / 김홍석 옮김
KAP 펴냄 / 7,000원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아홉 번째 책으로,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비영리 및 영리 단체, 공공 기관을 포함한 여러 조직의 리더를 염두에 두고 기획된 책. 조직은 그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열려 있는 체계”인 살아있는 유기체로 이해해야 한다.                         
                                  
                                  
                                  
                                  
                                  
                                  
 

희망을 건져 올려라

임용택 지음
두리반 펴냄 / 13,000원                                  

좌절과 무기력, 불신이 만연한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 하나님의 인류 구원 역사와 우리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찾는다. 신앙생활 초신자부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좀 더 알고자 하는 성도들은 물론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 나침반이 되어줄 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최종규 지음
철수와영희 펴냄 / 25,000원                                  

20여 년 동안 ‘우리말 지킴이’로 일해온 저자가 처음으로 쓴 ‘비슷한말’ 사전. 헷갈리기 쉬운 1,100가지 낱말을 264가지 ‘비슷한말’ 꾸러미에 묶어 보여준다. 사전에 실린 낱말과 말풀이, 보기글은 한국말을 쉽고 재미나면서 알차고 아름답게 돌아보도록 서양말투, 번역말투, 일본말투를 털어내고 새롭게 붙인 순 우리말로 이루어져 있다.

선교형 교회

잉글랜드 성공회 선교와 사회문제 위원회 지음
브랜든 선교 연구소 옮김 비아 펴냄 / 15,000원                               

급변하는 세계로 들어가 이를 변혁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소개한 책. ‘잉글랜드 성공회 선교와 사회문제 위원회’가 현대 사회에 걸맞은 교회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신학을 제시한다. 선교 공동체로서의 교회가 어떻게 당대의 도전과 씨름하며 시대와 상황에 맞게 복음의 메시지를 해석, 실천할지 대안을 제시한다.

참된 교회로 돌아오라

박순용 지음
생명의말씀사 펴냄 / 17,000원                                  

많은 이들이 교회됨을 풍성히 누리고 이 땅 곳곳의 교회가 참된 회복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성경에 근거한 실제적이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교회를 모르는 신자들, 구원에 대해서는 열정적으로 가르치면서도 교회에 대해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하는 목회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성경적 교회 설명서’다.                  
                                  
                

왜 에너지가 문제일까

신동한 지음
생각비행 펴냄 / 16,000원                                  

시급한 전지구적 이슈인 ‘에너지 문제’의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책. 재생가능에너지의 혜택을 별달리 받지 못한 한반도, 그로 인해 우리나라는 해마다 약 200조 원을 에너지 수입에 지불한다. 이러한 현실을 미래 세대에 물려줘도 괜찮은지 묻고, 재생가능에너지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한다.
                                  
                                  
                                  
                                  
                                  
                                  
                                  
 

한국 개신교와 정치

김용민 지음
소명출판 펴냄 / 16,000원                                  

한국 근현대사 속 개신교사를 통시적으로 전개한 책. 시사평론가이면서 동시에 설교자이기도 한 저자의 두 면모를 교차하며 살필 수 있다. 한국 개신교회 ‘흑역사’에 주목해 개신교와 정치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단순히 ‘까는’ 책이 아니다. 열쇳말은 ‘공동체’다.

마녀

주경철 지음
생각의힘 펴냄 / 16,000원                                  

‘서구 문명은 왜 마녀를 필요로 했는가’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찬란한 이성의 시대”인 근대 초기 유럽 문명의 중심지에서 일어난 광기와 야만의 ‘마녀사냥’을 문화사적으로 흥미진진하게 밝힌다. ‘남자 마녀’도 상당수 있었고 고위직도 희생되었다는 점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으나, 책을 읽고 나면 단순 비유로라도 마녀사냥이라는 말은 안 쓰고 싶어진다.    

주식회사 대한민국

박노자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 14,000원                                  

‘헬조선’으로까지 불리는 우리 사회의 현재를 톺아보는 책. ‘헬조선’을 떠받치는 논리들을 살펴본 후, ‘박근혜 시대’ 주류 세력의 모순과 한계를 집중 분석하고, 사회 기저에 깔린 인식들인 병영국가, 민족주의, 식민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안을 향한 한 걸음으로, 적어도 재분배 기능, 자본에 대한 견제·보완 기능은 갖춘 국가로의 길을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