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호 새 책 나들이]

                                   

선교사 멤버케어 핸드북

로라 매 가드너 지 / 백인숙·송헌복 옮김
아바서원 펴냄 / 15,000원

                                   

선교단체와 파송교회가 멤버케어 담당자를 통해 선교현장의 선교사들을 잘 돌보도록 돕기 위해 집필한 종합 지침서. 1부에서 타문화 사역자들을 위한 멤버케어의 필요성과 방법을 포괄적으로 개관하고, 2부에서 그들이 직면하는 여러 이슈들을 하나씩 다루면서 멤버케어 담당자와 선교단체, 교회와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목회자는 리더다

존 맥아더 편집 / 이대은 옮김
생명의말씀사 펴냄 / 14,000원
                                 
 

미국 목회자 세미나 ‘셰퍼드 컨퍼런스’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던 내용을 모았다. 강사는 존 맥아더, 존 파이퍼, 마크 데버 등이며, 리더십의 모든 원칙을 그리스도를 모델로 삼아 뽑아냈다. 리더인 목회자는 겸손·진실·정결해야 하며, 기도를 게을리해서도 안 된다. 문제는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는 사실! 그래도 읽고 새겨두면 열매를 거둘지 누가 알랴.

               

삶의 품격에 대하여

리처드 노먼 지음 / 석기용 옮김
돌베개 펴냄 / 15,000원
                           
       

테러가 일상인 맹목의 시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과학이 인간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 인간은 무엇이고 삶의 의미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철학자이자 열성적인 휴머니스트인 저자는 종교와 과학이 대결하는 국면에서 삶의 의미에 관한 철학의 물음으로, 훌륭한 삶에 관한 윤리의 물음으로 나아간다.

                      

                                   

함께 걷는 천로역정

이동원 지음
두란노 펴냄 / 16,000원
                           
       

이동원 목사가 기독교 고전 《천로역정》을 10회 이상 다시 읽으며 1년에 걸쳐 전한 내용이 담겼다. 그가 대표로 있는 필그림하우스에는 ‘천로역정 순례길’이 조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믿음의 순례를 위한 질문’이 던져지는데, 빈칸을 채우며 이 길을 천천히 걷는 것도 책을 읽는 한 방법이겠다.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사

김동호 지음 
규장 펴냄 / 13,000원

                                   

꺼내기 어려운 돈 이야기, 누구나 쉽게 하기 어려운 재정의 영역에서 믿음의 싸움을 하라고 권면하는 책. 이제 논쟁은 그만 그치고 삶으로 치열하게 살아내 보자고 독려한다. 오랜 목회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삶 이야기, 누구보다 저자 자신의 실제적인 경험이 많이 담긴 책이다.
                           
 

 

스탠리 하우어워스: 
시민, 국가 종교, 자기만의 신을 넘어서

마크 코피 지음 / 한문덕 옮김
비아 펴냄 / 7,000원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를 끊임없이 고민케 한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그의 사상을 훑는다. (‘복음 대 자유주의적 근대성’ ‘그리스도교 변증의 위험성’ ‘딜레마 해결이 아닌 덕의 양성’ ‘자본주의와 소비주의에 저항하기’ ‘콘스탄티누스의 유혹’) 말미의 ‘스탠리 하우어워스 읽기’ ‘함께 읽어볼 만한 책’ 등은 그의 사상에 더 깊이 다가가도록 안내한다.
            
                                   

청춘 심리 상담

김태형 지음 
다시봄 펴냄 / 14,000원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지는 않다. 과연 오늘날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의지와 용기, 열정만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잔혹한 현실 속에서 청년들은 부모와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이 되려다 정체성, 자존감, 자신감, 삶의 의미를 잃고 힘들어한다. 저자는 지금 한국을 사는 청년 모두가 겪는 고민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
                  

 

난생처음 사장

린지 폴락 지음 / 한유선 옮김 
부키 펴냄 / 14,000원

                                   

이 책은 사장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언들을 담았다. 불안감을 이겨내고 평판을 관리하는 방법부터 직원관리, 회의 진행, SNS 인맥관리, 효율적인 업무 처리방식뿐 아니라 다양한 통계자료와 미래 분석까지, 젊은 리더가 숙지해야 할 거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구체적 실천적인 지침과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다.

                              

도시의 역설, 젠트리피케이션

정원오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 20,000원
                               
   

‘젠트리피케이션 닥터’라 불리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경험과 생각이 집약된 책으로, 지난 2년간 성수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직면하여 성동구 차원에서 새로운 법(지방자치 조례)과 제도, 문화를 만들어 가며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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