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호 스무 살의 인문학]

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철학 개그〉에 이런저런 글을 쓰면서, 많은 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철학의 이론과 담론을 일상으로 풀고 개그로 엮는 제 글을 읽고 철학책을 읽어봤다거나, 철학과 수업을 듣거나 심지어 철학을 부전공 삼았다는 메시지였기에 무엇보다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간혹 저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락도 찾아들었습니다. “〈철학 개그〉의 글을 보고 철학이 재미있을 것 같아 철학과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메시지가, 심지어 수차례 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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