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호 올곧게 읽는 성경] 한국교회로 배달된 요한의 편지 7(계 14장)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가 나는 악기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꽹과리라고 한다. 일제는 우리의 음악을 비하하면서도 꽹과리 소리에는 민감했다고 한다. 의병의 역사가 깊은 우리나라에서 민중을 불러 모으는 데 꽹과리만큼 좋은 악기도 없었을 것이다.
계시록은 요한복음의 빛과 어둠의 대비처럼, 소리로 피아를 구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단순화하면, 하나님의 편은 큰소리가 나지만 마귀의 편은 소리가 없다. 뜻은 있으나 소리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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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용인 덕성교회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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