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호 민통선 평화 특강]

   
▲ 철원 국경선평화학교 <주민 평화 인문학> 시간에 막스 에디거 아시아평화학교 교장이 체험적 삶이 바탕이 된 평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사진: 국경선평화학교 제공)

‘평화’란 말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의미로 사용하는 말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쉽게 다 아는 말 같으면서도 막상 설명하려면 단순치 않은 말이 평화입니다. 대개는 전쟁과 반대되는 의미로 이해하지만, 사회적 차별과 억압의 소멸, 비폭력, 굶주림과 질병으로부터의 해방, 마음의 평화와 같은 사회적, 개인적 차원을 두루 포함하는 평화는 그 의미가 넓고 다양하며 복잡합니다. 분명한 점은, 지금 우리 현실은 참된 평화가 절실하게 요청된다는 것입니다.

전쟁이 현실이면 평화 역시 현실입니다. 전쟁의 현실을 대비하는 노력만큼 평화의 현실을 창조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런 평화 실천의 관점에서 교회의 평화 이해와 실천의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론적 평화보다는 실천과 체험에 기반한 평화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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