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호 커버스토리]

사람들에게 자기소개를 할 기회가 있을 때면 나는 종종 기독교반성폭력센터 활동가라고 말하곤 한다. 내 직업을 들은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교회 안에서도 성폭력(성폭력은 성폭행·성추행·성희롱 등을 아우른다)이 일어나나요?”라고 아주 걱정스럽게 되묻는 경우와, “교회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 당연히 사건도 많을 수밖에 없겠죠”라며 교회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보는 경우다. 후자는 알고 있다, 교회에서도 성폭력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구독안내

이 기사는 유료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 온라인구독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시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유료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월 1만 원 이상), 온라인구독(1년 5만 원) 회원이 아니시면 이번 기회에 〈복음과상황〉을 후원, 구독 해보세요.

저작권자 © 복음과상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