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호 평화를 살다]
어릴 적에 굉장히 좋아했던 찬송이 있다. 찬송가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어린 내게는 너무 길었던 예배시간, 알아들을 수 없는 어른 예배가 지루하다가도 이 찬송을 부를 때면 흥도 나고 힘도 났다. 교회 안의 모든 사람이 4분의 4박자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일제히 박수를 치며 이 노래를 부를 때면 어느 순간 굉장한 몰입감과 일체감을 느껴서 4절이 다 끝나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 순간이 있었을 정도였다.
어릴 적에 굉장히 좋아했던 찬송이 있다. 찬송가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어린 내게는 너무 길었던 예배시간, 알아들을 수 없는 어른 예배가 지루하다가도 이 찬송을 부를 때면 흥도 나고 힘도 났다. 교회 안의 모든 사람이 4분의 4박자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일제히 박수를 치며 이 노래를 부를 때면 어느 순간 굉장한 몰입감과 일체감을 느껴서 4절이 다 끝나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 순간이 있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