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호 부전자전 고전] 플라톤의 《국가》 읽기

1.
편지를 쓰면서 예상치 못한 고전이 자주 등장했지만, 칼뱅의  《기독교 강요》는 그야말로 흠칫 놀랐네요. 아빠의 사고가 칼뱅의 신학과 결을 상당히 달리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칼뱅의 국가관을 충실히 옮겨냈다는 점에서 저번 편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방대한 양의  《기독교 강요》 중에서도 국가에 초점을 맞추어 하늘과 땅의 이중 정부가 존재하며 서로 다른 두 정부는 궁극적으로 하나가 된다는 칼뱅의 국가론. 아빠가 스쳐 지나가듯이 말한 것처럼 확실히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과도 접점이 있네요.

구독안내

이 기사는 유료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 온라인구독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시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유료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월 1만 원 이상), 온라인구독(1년 5만 원) 회원이 아니시면 이번 기회에 〈복음과상황〉을 후원, 구독 해보세요.

저작권자 © 복음과상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