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호 새 책 나들이]
예수의 기도
▲ 《예수의 기도》 마크 존스 지음 / 오현미 옮김 죠이북스 펴냄 / 15,000원 |
예수의 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교리를 논하는 책. 신약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기도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그 내용과 구조를 통해 예수가 어떤 분인지, 기도의 의미는 무엇인지 설명한다.
과학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 《과학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존 레녹스 지음 / 황병룡 옮김 아바서원 펴냄 / 12,000원 |
수학자이자 기독교 변증가인 저자가 무신론자들과 나눈 공개 논쟁을 바탕으로 과학과 기독교의 관계를 풀어낸 책이다. 신앙과 이성의 관계 등 고전적인 문제를 논하면서 과학과 기독교가 어울릴 수 있다는 합리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다니엘서 강해
▲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다니엘서 강해》 크리스토퍼 라이트 지음 / 박세혁 옮김 CUP 펴냄 / 22,000원 |
다니엘서를 통해 이 시대의 신앙을 돌아본다. 애국주의, 인종주의, 소비주의 등은 다니엘의 시대보다 우리 시대가 더 심각한 형태의 신성 모독이 존재함을 방증한다. 이런 우상들에 굴복하지 않음으로 고통당하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삶은 은혜다.
기독교 승리의 발자취
▲ 《기독교 승리의 발자취》 로드니 스타크 지음 / 허성식 옮김 새물결플러스 펴냄 / 30,000원 |
《기독교의 발흥》,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등을 쓴 종교사회학자 로드니 스타크의 책. 기독교가 탄생하기 이전의 종교적·사회적 상황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백하면서도 신선하게 담아냈다. 세기마다 중요한 단면을 발굴해 기존의 해석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영적 전쟁: 바울 서신으로 본 사탄과 악한 영들
▲ 《영적 전쟁: 바울 서신으로 본 사탄과 악한 영들》 클린턴 E. 아놀드 지음 / 길성남 옮김 이레서원 펴냄 / 18,500원 |
사탄이나 악한 영의 권세를 성경신학 관점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악한 세력을 비인격적 존재로 보는 해석에 반대하면서, 인격적 존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울 서신을 비롯해 외경, 고고학, 사회학을 활용해 그 존재들의 실체를 드러낸다. 2008년 출간된 《바울이 분석한 사탄과 악한 영들》의 개정판이다.
신천지 백신 1, 2
▲ 《신천지 백신 1, 2》 양형주 지음 두란노 펴냄 / 각권 22,000원·20,000원 |
10년 이상 이단을 연구한 저자가 신천지 교리를 반증하는 책. 신천지 교리의 핵심인 요한계시록 해석을 비판하며 올바른 해석을 제시한다. 신천지의 핵심 오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타자들의 삶
▲ 《타자들의 삶》 고경옥 지음 글누림 펴냄 / 18,000원 |
지난 10여 년간 큐레이터로 활동한 저자가 쓴 에세이 미술비평서. ‘소외’를 주제로 여성과 성소수자, 난민 등 타자화 되는 주변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귀를 기울인 저자의 생각과 일상이 그림 비평과 함께 담겼다.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
▲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 장누리 지음 홍림 펴냄 / 14,500원 |
미술치료사인 저자가 뇌전증 진단을 받은 딸과 함께한 이야기를 그림과 사진으로 담았다. 뇌전증 진단 뒤 지적장애 중증 진단을 받기까지 3년 여의 시간 동안 낙관과 비관 사이를 셀 수 없이 오가면서도 최선을 다해 일상을 감당한 모녀의 소통 기록이다.
정의로운 사회를 향하여
▲ 《정의로운 사회를 향하여》 이삼열 지음 동연 펴냄 / 25,000원 |
수십 년 동안 기독교 사회운동의 이론을 연구하며 현장을 지킨 원로의 글을 모았다.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본질적 사명을 드러내기 위해, 사회와 교회가 어떻게 맞물려 사회 발전을 이루었는지 다양한 이론과 사례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