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사이비 집단의 특징, 거짓 선지자
[354호 커버스토리]
코로나19가 신천지 대구교회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신천지 대변인은 방역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발표(2.23.)하였으나, 관계 당국에 신천지 신도 명단과 위장 집회장소를 정확하게 제공하지 않고 일부를 숨겼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만희의 해명(3.2.)이 있었지만, 신천지를 압수 수색하라는 여론과 더불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신천지 강제 해체’와 ‘이만희 교주 구속 수사’ 청원이 쏟아지는 데까지 이르렀다.
성서에서 이단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은 베드로후서이다. 이 말씀을 본문 삼아, 신천지의 실체를 살피고 이단 사이비 집단의 형태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2:1-3, 개역개정)
1. 거짓 선지자요 거짓 선생들: 사교 집단
신약성서에 나오는 이단의 그리스어는 하이레시스(hairesis)인데, 정통적인 견해와 달리 ‘틀린 견해’를 택한 ‘파당’이나 ‘종파’를 뜻한다. 이단(異端)을 ‘처음에는 같다가 끝에 가서 달라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자 ‘단’(端)에는 실마리[端緖(단서)]나 바름[端正(단정)]의 뜻이 있다. 따라서 이단은 본래 거짓된 사악한 가르침[邪說(사설)]을 의미한다. 이단은 그 속에 진리가 전혀 없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요 8:44)이며 사교 집단인 것이다.
사이비(似而非)는 “비슷해(似) 보이나(而) 틀린 것(非)”이라는 뜻인데 성서에는 나오지 않는 단어이다. “본질에는 일치하고, 비본질에는 자유(관용)하고, 모든 일에는 사랑으로 하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단과 사이비는 비본질적인 것을 본질이라고 주장하면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현저히 왜곡하는 사악한 가르침이라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다.
신천지는 자신들을 ‘진리의 성읍’이라고 주장한다. 진리의 가장 단순한 형식은 진실이다. 진리는 그 무엇도 감추지 않고 아무도 속이지 않는다. 그러나 신천지는 감추고 거짓말하는 것을 교리로 합리화한다. 이만희는 공중파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거짓을 말했다. 신천지가 위장 교회를 만들거나, 자신들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신분조차 감춘 채 전도하는 것이나, 가족을 속이고 비밀리에 성경공부나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나, 위장 봉사단체 등의 거짓을 성경 본래의 뜻을 왜곡하여 ‘모략’(사 11:2), ‘뱀 같은 지혜’(마 10:16), ‘양 옷 입은 이리’(마 7:15)라고 가르친다. 이처럼 신천지는 자신의 신분을 거짓으로 위장하고 이를 교리로 합리화한다.
어느 종교든지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것을 계율로 가르치는 데 반해, 신천지는 거짓말하는 것을 주요 교리로 가르치는 가장 사악한 이단 사이비 집단이다. 따라서 신천지 교인들은 거짓말하는 일에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도덕 불감증자들이고, 일상에서도 윤리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
2. 주를 부인하는 자: 교주의 신격화
가장 사악한 집단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신들의 교주를 신격화한다. 이단 사이비는 크게 교주를 신격화하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으로 대별된다. 한국의 이단 중에는 교주 스스로 자칭 ‘하나님’으로 주장한 자가 20여 명이고 자칭 ‘재림주’라 주장한 자가 50명이 넘는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온 ‘보혜사’라는 주장도 수십 명에 달한다. 그렇게 많은 하나님, 재림예수, 보혜사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거짓의 증거이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자신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이요, 예수의 새 이름이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온 보혜사라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이 “예수의 영혼이 다시 오셔서 다른 육으로 입으신 것이므로 실상은 동일한 인물”이라고 자처한다. 그리고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의 새 이름이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였듯이 성령시대에는 재림예수의 새 이름이 이만희라고 가르친다.
신천지의 공식 명칭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인 것은 옛 시대의 나사렛 예수와 구분하여 신천지의 예수는 이만희라는 의미이다. 2007년 5월 8일 방송된 〈PD 수첩〉 인터뷰에서 이만희는 재림예수라 자처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2006년 이만희 교주의 생일을 맞아 ‘신천기 23년 총회장배 축구대회’ 홍보물 인사말에서 자신을 “만유의 대주재”(계 6:10)와 “영광의 본체이시나 낮아짐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신”(빌 2:6)이라 표현했다.
이만희는 자신이 바로 계시록에서 말하는 ‘이긴 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세웠다고 한다. 따라서 이만희가 세운 ‘12지파 14만 4천 명’에 속하지 않고는 구원도, 영생도, 천국도 있을 수 없다고 가르친다. 전 세계에 현존하는 기독교인만 20억 명(신·구교 포함)이 넘는데, 신천지 12지파에 속한 한국인 14만 4천 명만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현저하게 왜곡하고 부인하는 것이다.
신천지가 이만희를 ‘이긴 자’라 지칭하며 그를 신격화하지만, 이 역시 성경 본문을 거짓되게 해석한 것이다. 요한계시록에는 ‘이긴 자’라는 표현이 없고 ‘이기는 자’가 모두 다섯 번 나온다.(2:11, 2:26, 3:5, 3:12, 21:7) 당시 로마의 박해 중에 있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신도들에게 그들이 처한 고난의 상황과 ‘닥쳐올 시험’(3:10)을 극복하는 자가 되라는 권면으로 ‘이미 이긴 자’가 아니라 ‘장차 이기는 자’가 되라 한 것이다.
3. 가만히 끌어들이는 자: 밀교 집단
앞서 베드로후서 2장 1절에서 “저들은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이는 자”라고 하였다. 추수꾼이라는 이름으로 가장하여 몰래 기성 교회에 침투하여 교인들을 빼가는 신천지의 비밀 침투가 이에 해당한다. 신천지 교회에 등록하여 예배에 참석하려면 최소한 복음방 1개월, 신학원 6개월, 새신자 교육 1개월을 수료하여 신천지 신도임을 증명하는 ID카드를 받거나 지문인식을 등록해야 한다. 신천지 교회 입구에서는 출입을 체크하고 예배 출석 여부를 통제한다. 모든 고등 종교는 정례적인 경배 의식이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다. 신천지처럼 공예배를 비공개로 하는 것은 비밀 종교 집단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신천지의 신자 관리 지침을 보면 이들이 신자들을 영적으로 미혹하고 지속적으로 세뇌하기 위한 3단계 지침을 볼 수 있다.
• 1단계: 하루 일과 중 교육 준비를 우선시하는가? 교사의 언행을 신뢰하고 따르는가? 교사의 소속 및 직분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가?
• 2단계: 인간의 정보다 말씀(진리)을 선택하겠는가? 자기 교회 목자가 우상이고 우상 제물을 먹었음을 시인하는가? 이단이라는 말을 들어도 말씀만으로 구원받음을 시인하는가?
• 3단계: 신천지가 이단이라고 핍박을 받더라도 인내하겠는가? 이긴 자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이 시대의 참 목자임을 믿고 시인하는가? 증거장막성전에 가야만 영생(구원)이 있음을 믿고 시인하는가?
종교학자들은 종교를 현교(顯敎)와 밀교(密敎)로 나눈다. 현교는 교리, 제도, 의식이 공개되어 있고 교단이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재정관리 역시 투명하다. 그러나 밀교는 교리, 제도, 의식이 이중적이며, 교단 운영도 비공개적이다. 물론 재정관리도 불투명하다. 미국종교학회(AAR)에서는 이단 사이비 집단의 밀교적 특징을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① 개인이나 그 친지의 가입을 강요함
② 사고 통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함
③ 탈퇴하지 못하게 강요함
④ 궁극적인 목적을 속임
⑤ 이전의 생활과 가족과 사회로부터 격리시킴
⑥ 수치와 죄책감과 불안 속에서 살게 함
⑦ 비판의식을 마비시켜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함
예수의 가르침은 사도들을 통해 누구에게나 공개된 장소에서 전해졌다.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것도 말하지 아니하였다.”(요 18:20) 바울도 “내가 전해 받은 것은 너희에게 전한다”(고전 15:1)고 했다. 이레니우스는 이를 가리켜 ‘사도 전승’이라고 한 반면, 영지주의 밀교가 비밀리에 영적 지식을 전승하는 것을 ‘비밀 전승’이라고 하였다. 이만희 자신만이 직통 계시를 통해 6,000년 감추인 천국 비밀의 실상을 보았으며, 이 계시를 폐쇄적인 복음방이나 신학원을 통해 비밀리에 가르친다? 이런 교육을 받은 자들에게만 구원이 있다? 전형적인 밀교 비밀 전승의 한 형태이다.
4. 탐심으로 이득을 취하는 자: 영리 집단
본문은 또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는 자”들을 언급한다. 실상, 이단 교주들은 자신을 신격화하여 엄청난 명예와 특권을 누린다. 교인들의 헌금과 성금을 임의로 사용하고 이를 사업에 투자하는 등 이윤 추구에 급급하다. 이를 통해 교주 자신과 간부들이 엄청난 부를 누린다.
박태선의 신앙촌, 통일교나 구원파의 각종 기업 경영은 이런 범주에 속한다. 통일교는 교주 문선명이 소유권 환원식이라 하여 ‘전 재산 헌납’을 교인의 사명으로 선언한 바 있다. “천일국(天一國)을 경영하고 다스리는 데는 백성의 힘이 절대적 필요요건이라는 점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선천시대의 잔재인 이기적 개인주의의 탈을 미련 없이 벗어던져야 합니다. 하늘로부터 소유권 전환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모든 소유권을 일단 하늘 앞에 봉헌하고, 소유권(所有權) 환원식(還元式)을 통해 돌려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2006년 6월 13일, 천주평화연합[UDF] 역사박물관[천정궁] 개관식 및 ‘평화의 왕’ 대관식에서 밝힌 〈천일국 평화의 왕 창국 선언〉 일부)
이와 함께 “천일국 백성은 누구나 … 성금으로, 수입 중 10의 3조를 국가 앞에 먼저 바치고 사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정작 통일교는 수익 사업에만 투자를 하고, 돈이 드는 고아원이나 양로원 같은 복지 사업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통일교처럼 교회가 헌금을 모아 구제하지 않고 영리를 추구할 경우 그 본래성을 상실하고 사이비 영리 집단으로 전락하게 마련이다. 페르디난트 퇴니스가 말했듯, 교회는 이익사회(Gesellschaft)가 아니라 공동사회(Gemeinschaft)이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변호사들의 노력으로 통일교의 피해에 대한 법률적 구제 사례들도 보고되었다. ①영감상법(spiritual sales)을 사기적인 판매로 보고 일본 통일교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었고, ②일본 통일교 측으로부터 위법한 전도방법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았으며, ③사기, 협박 등 비정상적인 방법에 의해 유도된 헌금·기부금에 대한 피해자의 반환 청구권도 인정되고, ④개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교주 문선명의 지시로 이루어진 합동결혼식에 의한 결혼의 효력 부인 등 획기적인 판결들을 얻어냈다고 한다.
5. 호색을 따르는 자: 호색 집단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라는 구절처럼, 일부 이단은 성적으로 문란하여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한다. 한국교회의 이단은 하와의 타락을 뱀(사단)과의 성관계로 보고, 원죄에 흐르는 사단의 피를 깨끗한 피로 바꾸어야 한다는 교리를 가르친다. 이런 교리는 이단 계보상 김성도(1882-1944)를 거처 김백문(1917-1990)이 체계화하고, 박태선과 문선명이 수용했다.
박태선은 여성을 안찰한다는 명분으로 소위 섹스안찰이라는 성추행을 일삼았다. 문선명은 피가름 또는 혈대교환 등의 교리로 한때 혼음을 자행해 여러 차례 투옥되기도 하였다. 1945년에는 통일교에 가담했다가 혼음의 물의를 빚은 이대 교수 5명이 파면되고, 여학생 14명이 퇴학당하는 일도 있었다. 최근 통일교는 초기의 피가름이나 혈대교환의 교리를 ‘생식기 주인 찾기’ 교리로 바꾸었다. 사탄이 하와의 생식기 주인 노릇을 했기 때문에 절대혈통, 절대사랑, 절대평화가 깨어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내의 생식기 주인은 남편이고, 남편의 생식기 주인은 아내이므로 이런 주인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인간은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교주 정명석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2009년 여신도 준강간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고 2018년 2월까지 복역한 뒤 출소했다.
6. 사이비 종교 집단의 사회적 역기능과 대처 방안
한국교회는 현재 안팎으로 삼중적 위기에 처해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정통 기독교’의 교세가 침체하고 사회적 지도력과 공신력, 영향력이 약화되며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울러 기독교 신앙을 왜곡하고 거짓된 정보와 자료를 유통하며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안티 기독교’ 세력도 만만치 않다. 가장 심각한 것은 100개가 넘는 ‘이단 사이비’ 집단들이 경쟁적으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왜곡하고,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기성 교회의 신도들을 미혹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대부분 성경을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열심 있는 신자들임에도 불구하고, ‘기성 교회는 참된 교회가 아니고 신천지에 가야 구원과 영생을 얻는다’는 거짓에 쉽게 미혹된다. 이처럼 교회관이나 구원관이 쉽게 흔들리는 것은 기성 교회의 기초적인 성경 교육과 교리 교육이 부실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영세교 교주 최태민·최순실 부녀와 박근혜의 종교적 의존 관계에서 드러나듯이 사이비 종교는 개인과 가정의 파탄 및 교회의 혼란뿐 아니라, 더 나아가 국정을 농단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구원파 유병언 교주와 세월호 침몰 사건 및 신천지 대구교회의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처럼 국가와 사회에 엄청난 해악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반사회적 종교 집단을 헌법 20조의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적어도 다음 두 사례에 해당하는 사이비 종교나 사교(邪敎)는 국가가 법령을 통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사회의 기본적인 법질서를 무시하거나 외부인에게 공식적인 정례 종교의식을 개방하지 않는 종교 집단은 밀교에 해당하므로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여야 한다. 영국의 철학자 밀(J. S. Mill)은 《자유론》에서 어느 누구도 절대 자유할 수 없으며 타인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는 한에서만 자유하다고 하였다.
둘째, 사이비 종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혹세무민하여 헌금을 갈취하는 것이므로 일본과 같이 영감상법(靈感商法)을 제정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통일교 등 사교가 신앙을 빙자해 값싼 물건을 비싸게 강매하는 피해가 너무 커 인장, 도자기, 인삼·홍삼 엑기스, 다보탑과 같은 관련 공예품 등을 심신 건강과 영혼 구원에 도움이 된다며 판매할 경우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영감상법’을 제정하여 시행한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밀교를 불허하는 것과 영감상법 같은 입법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최근 우리 사회가 겪은 사이비 종교 집단이나 사교(邪敎)로 인한 엄청난 피해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허호익
연세대학교에서 신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신학에 관심을 두고 한국 교계의 신학적 쟁점인 《단군신화와 기독교》, 《안티기독교 뒤집기》, 《통일을 위한 기독교 신학》, 《동성애는 죄인가》, 《한국의 이단기독교》 등의 책을 썼다. 한국기독교학회 총무와 한국조직신학회 회장과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본지 348호(2019년 11월)에 인터뷰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