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의 감개무량’

[390호 #복음과상황]

2023-04-27     복음과상황

〈복음과상황〉 4월호에 ‘오늘과내일’이 소개되었습니다. 복상은 사장과 인턴의 인생책, 애정해 마지않는 잡지예요. 인턴이 그러더군요. 이거야말로 ‘성덕’이라고요. 성공한 덕후! 성덕의 감개무량!

걷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며 한길만 보고 살았던 사장과 인턴. 늘 걷던 잘 닦인 길이 아닌 울퉁불퉁, 고불고불,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아름다운 오솔길을 만났습니다. 낯선 길이라 두렵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보기로 했어요. 새로 발견한 그 길을 재미있게 걷고 싶었어요.

먼저 그 길에 들어선 이들이 있었어요. 앞서 걷는 이들은 어떻게 이 길을 가고 있나 찾아가 물었습니다. 그분들은 찾아온 저희가 신기했나 봐요. “저희를 어떻게 알고 오셨죠?” 복상 지면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하면, 환한 얼굴이 되어 다정하게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해 주셨어요. “이곳을 찾는 이들이 종종 있는데요. 복음과상황을 통해 온 사람이라면, 이상한 사람은 없어요.”

그랬던 사장과 인턴의 이야기를 복상이 실어줬어요. 감개가 무량해요. 오늘은 사장과 인턴의 결혼 10주년. 10년 동안 서로 사랑하며 새로운 길을 잘 걷고 있다는 칭찬과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지난주 토요일, ‘오늘과내일’을 찾아오신 부부가 있었어요. “여기를 어떻게 알고 오셨을까요?” 세상에나! 복상 4월호를 보고 오셨다고요. 어쩐지 어디서 만난 것 같더라! 복상을 통해 만난 사이. 어제도 오늘도 복상 지면을 통해 저희를 찾아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아, 정말 고맙습니다.

낯선 여정 중 함께 이야기 나눌 친구가 필요해 저희를 찾아주신다면, 몇 년 전 저희가 복상을 보고 찾아간 분들이 환대해주셨던 것처럼, 저희도 다정한 벗이 되어드릴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복음과상황 #고맙습니다

@today_n_tomorrow8510

2023년 4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