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관점에서 본 제주 기독교와 선교》 외 8권

[393호 새 책 나들이]

2023-07-27     복음과상황

하나님의 이름들, 그 맥락과 의미

정대진 지음 / 좋은씨앗 펴냄 / 7,000원 

엘로힘, 여호와, 야훼 이레, 야훼 닛시, 야훼 샬롬….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다양한 이름들의 의미를 구약신학, 히브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원어 분석을 통해 하나씩 소개한다.

6.25전쟁기 부산지역 기독교의 공존과 갈등, 1950~1953

이종민 지음 /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펴냄 / 22,000원

6·25 전쟁기 부산 지역 기독교의 실상과 변화, 이 과정에서 기독피난민과 지역교회의 공존과 갈등이 어떻게 전개되고 해소되었는지 신학적, 교회사론적, 사회사적으로 분석하고 밝힌다.

사회문화 관점에서 본 제주 기독교와 선교

고창진 지음 / 사자와어린양 펴냄 / 25,000원

제주 개신교가 나아갈 선교적 방향을 제시하는 책. 제주 토박이인 저자는 100년이 넘는 제주 개신교 역사 속에서 토착민 복음화율이 저조한 이유를 고민하며 연구해왔다.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제주 개신교를 사회문화 관점에서 짚는다.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

김기석 지음 / 두란노 펴냄 / 13,000원

김기석 목사의 시대 고민을 담은 칼럼집. 저자는 모든 주체들에게 주어진 소명으로 ‘환대’를 꼽는다. 유불리를 따지며 관계 맺는 시대적 현상에 대해 성경적 기준으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치유되었다

밥 슈츠 지음 / 이진아 옮김 / 생활성서사 펴냄 / 18,000원

크고 작은 성처를 안고 살다 육체적, 정신적, 영적 치유를 받은 사람들 이야기가 담겼다. 부서진 자신을 마주하고, 예수님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여정을 시작하자고 권한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미치 앨봄 지음 / 장성주 옮김 / 윌북 펴냄 / 16,800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신작 소설. 모종의 사건으로 침몰한 ‘갤럭시호’에서 열 명의 사람이 간신히 살아남아 라이프보트에 올라탄다. 구조대는 보이지 않고 식량도 떨어져가던 표류 나흘째, 한 남자를 바다에서 건지는데, 그가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하며 시작되는 이야기.

성서해석학

박정관 지음 / 복있는사람 펴냄 / 23,000원

성서 해석의 원리와 적용을 보여주며 성서 읽기의 길잡이가 되었던 《성서해석학》의 전면 개정판. 신구약을 관통하는 맥락을 제시하며 성서 전체를 한눈에 조감해 성서를 해석하도록, 오늘날 맥락에 비추어서도 해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

김유복 지음 / 죠이북스 펴냄 / 14,000원

허무한 마음을 허무는 전도서의 지혜를 전하는 책. 저자는 헛되고 허무하며 부조리하고 불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과연 행복할 수 있을지 질문한다. 그리고 헛되고 헛되다는 말로 시작하는 전도서에서 오히려 헛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삼위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라, 살아가라, 선교하라

마이클 리브스 지음 / 김명희 옮김 / 아바서원 펴냄 / 11,000원

저자는 삼위일체 교리가 선교의 실천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성부, 성자, 성령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풍성한 사랑을 알게 되면, 죄책감과 고역에서 벗어나 선교에 기쁘게 참여할 수 있다며 동기를 부여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