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최종편집 : 2014.10.24 금 13:39
기사검색
   
> 뉴스 > 세상
     
[202호 권두]통일운동의 메카, 춘천으로 오세요
성서한국대회 준비 중인 춘천을 가다
[202호] 2007년 07월 11일 (수) 10:55:09 복음과상황 goscon@newsnjoy.co.kr

   
 
  ▲ 황병호 교수(강원대 교수선교회 전 회장, 춘천제일장로교회 장로)  
 
강원도는 남북으로 갈라져 분단의 흔적을 한반도에서 가장 깊이 새기고 있는 땅이다. 강원도의 도청 소재지가 바로 춘천. 통일에 대한 염원이 남다른 이곳에서 2007년 7월 24일부터 4박 5일간 성서한국 영역별 통일대회가 열린다. 20여 만 명이 사는 이 도시 전체를 복음화하길 꿈꾸는 춘천성시화운동본부, 기독교 연합회 등 거의 모든 교회가 한마음이 되어 복음화를 진행하고 있던 차에 성서한국과 긴밀히 만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성서한국대회 준비가 한창인 6월 26일, 춘천을 찾았다. 춘천에서 기자를 처음 맞은 분은 정재호 목사(늘사랑교회,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차장). 정 목사는 성서한국 최은상 사무처장과 만나 서로의 비전을 나누다가, ‘영역별 선교’를 한다는 점에서 성시화운동과 성서한국운동이 잘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협력과 연대를 해왔다. 그렇게 관계를 맺어오다가 이번 대회를 춘천의 강원대학교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강원대학교의 도움을 얻게 된 것은 황병호 장로(제일장로교회, 강원대 교수선교회 전 회장)의 공이 크다. 황 장로 덕에 어렵지 않게 기숙사를 빌리고, 이번에 새로 지은 60주년기념관을 통째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강원대학교 임산공학과 교수로서, 또 선교학 박사로서 북한을 품고 기도하며, 북쪽의 임업을 회복할 꿈을 꾸고 있다.

   
 
  ▲ 이주호 목사(소양제일교회,춘천기독교연합회 총무)  
 
이주호 목사(소양제일교회, 기독교연합회 총무)는 청년을 키우는 일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에 각 선교단체를 지원해왔다. 이번 성서한국대회에서도 청년들을 통일 선교사로 양성하겠다는 데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로 발 벗고 나섰다. 그리고 그 흐름이 성시화운동으로 다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박인관 목사(광염감리교회, 기독교연합회 문화 분과 위원장)도 “젊은이들이 통일에 관심 갖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삶의 밑바닥부터 변화되면 모든 영역이 연결되고, 그렇게 사역이 시작되면 춘천이 변화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와 같이 통일을 위해서도 영역별로 준비된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는 생각에 깊이 공감했다.   

 



   
 
  ▲ 이병철 목사(주향교회, 춘천기독청년포럼 총무)  
 
이병철 목사(주향교회, 춘천기독청년포럼 총무)는 1997년 사랑의교회에서 강원도 화천으로 농촌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가, 지금은 춘천에서 개척해서 목회하고 있다. 이 목사는 오래 전부터 농촌 문제를 잘 풀면 통일을 위해 섬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작년 5월에 청년사역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독청년포럼을 만들었다. 소시민으로 전락해 살아가는 기독청년들에게 균형 잡힌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최근엔 조명숙 교감을 모시고 북한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또 탈북자 주혜은 씨를 초청해 북한의 현실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청년들이 북한을 이해하고, 이 민족의 아픔을 끌어안고 공감할 수 있다면, 자원 봉사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다. 

  



   
 
  ▲ 박인관 목사(춘천광염교회, 춘천기독교연합회 문화분과 위원장), (사진제공 춘천성시화운동본부 )  
 
통일이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박인관 목사는 통일되면 현실적으로 손실이라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왜 통일이 필요한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목사는 통일 문제가 대중화되어야 하는데 정치 이슈화되면서 더 무관심하게 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일의 문제는 대중의 문제로 끌어오는 성시화운동의 구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이병철 목사도 통일운동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문익환 목사는, 꿈은 있었지만 현실 속에서 가능할 수 있는 세대는 아니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부름을 받았다. (애굽을 탈출한 선조들에겐 꿈이던) 가나안을 정복했던 신명기 시대처럼, 하나님께 부름 받은 세대로서, 꿈을 현실화하고, 한반도가 통일한국, 성서한국이 되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 정재호 목사(늘사랑교회,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차장)  
 
정재호 목사는 통일을 막연하게 생각할 게 아니라 시급성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 문제로 큰 생각을 못하는 시대에, 성서한국대회를 통해 민족에 대한 큰 비전을 보고 뜻을 드리는 통일활동가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서한국 영역별 통일대회가 이들에게 춘천을 복음화하는 데서 나아가 통일운동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꿈을 꾸도록 하고 있었다.

글 김동언 기자 dekim@newsnjoy.co.kr

사진제공 춘천성시화운동본부

 

 

복음과상황의 다른기사 보기  
ⓒ 복음과상황(http://www.gosco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복음과상황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오시는길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506-10 산성빌딩 104호 우)120-836 | 전화 : 02-744-3010 | 팩스 : 02-744-3013 | 발행인 : 김형원 | 이사장 : 박종운
Copyright 2008 복음과상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con@gosc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