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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호를 다른 때보다 늦게 받아보셨지요? 인쇄(제본) 사고가 있어 배송이 늦어졌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이참에 복상이 독자님 우편함에 도달하기까지 어떤 수고로운 손길들을 거치는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사실은 지난해 구독료 인상을 알리며, 정가 인상이 복상과 협력하는 여러 업체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덧붙이지 못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마감보통 “마감”이라고 하면, 특정한 날이라기보다 기간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게 잡으면 마감 기간은 필자들 원고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인쇄소에 완성된 파일을 넘
마감 후 토크
이범진
389호 (2023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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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팟빵(podbbang.com)에 ‘복음과상황’을 검색해주세요.커버스토리 주제가 선정되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칩니다. 회의를 비롯한 공식적인 과정은 서너 달 정도이지만, 비공식적인 과정을 포함하면 준비 기간은 더 길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수년 전 누군가와의 대화 후 느낀 여운이 기획의 단초가 되기도 합니다. 20년 전 과월호를 훑어보다가 얻은 정보가 기획의 난맥을 풀어주기도 하지요. 9월호에 배움을 주제로 삼았던 데는 (동교동 삼거리에서 밝혔듯) 강동석 팀장이 읽은 《배움의 발견》이 적잖은 역할
마감 후 토크
이범진
383호 (2022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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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팟빵(podbbang.com)에 ‘복음과상황’을 검색해주세요.기후과학자 김백민 부경대 교수의 〈시사IN〉 인터뷰를 읽다가 눈이 뜨였습니다. ‘기후위기’보다 ‘기후·에너지 위기’라는 말을 썼으면 좋겠다고 해서요. 그는 말합니다. “인류는 기후뿐 아니라 에너지도 위기이면서 동시에 반드시 대전환이 일어나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봅니다.” 에너지전환 논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이유지요. 8월호 커버스토리 ‘에너지전환’ 뒷이야기를 김다혜 기자에게 들어봤습니다.- 초안을 써내기까지 꽤 오랫동안 만지작거린
마감 후 토크
강동석
382호 (2022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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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팟빵(podbbang.com)에 ‘복음과상황’을 검색해주세요.지난 7월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예배를 이루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힘겨운 나흘간의 마감 일정을 마무리하고, 커버스토리 기획을 주도한 정민호 기자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예배를 이루는 사람들에 주목한 계기는 무엇인가.코로나를 지나면서 대다수 교회의 예배 방식이나 참여 인원이 전과 크게 달라졌다. 최근에서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대면 예배 형식으로 다시 전환되는 흐름이 있다. 2년 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될 때와 마찬가지로, 예배에
마감 후 토크
이범진
381호 (2022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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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팟빵(podbbang.com)에 ‘복음과상황’을 검색해주세요.직전 호를 돌아보는 ‘마감 후 토크’ 코너를 시작합니다. 팟캐스트로도 올라갑니다. 커버스토리 초안을 기획한 기자나 연재 혹은 기고로 참여한 필자들과 대화를 나눠볼 생각입니다. 이번에 만나볼 사람은 강동석 팀장입니다. 지난해 2월 〈복음과상황〉으로 이직한 강 팀장은 〈뉴스앤조이〉 편집기자로 5년여간 일했습니다. 국어국문학·문예창작학을 전공한 그는 문장 감수성이 뛰어납니다. 제 눈엔 비문으로 보이지 않았던 문장도 딱 발견해 바로잡는 ‘매의 눈
마감 후 토크
김다혜
380호 (2022년 0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