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교회와 신앙공동체에서 가장 매력적인 키워드는 ‘리더십’(leadership)입니다. 마치 리더십을 모르면 리더가 아니고 리더십을 운운하지 않으면 수준 높은 교회나 조직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한 때를 풍미하는 종교적 유행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문제는 리더십이 교회의 키워드가 되면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가 점점 실종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리더훈련, 제자훈련이란 말이 무성해지는 만큼 복음서의 가르침을 살아내는 온전한 제자도(radical discipleship)에 대한 강조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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