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독교학과, 좌충우돌 모의토론 현장! MB정부의 운명은?

▲ 사진 제공 책사기

숭실대 기독교학과에는 ‘책사기’라는 소모임이 있다. 책을 사는 모임? 아니다. 책으로 사기를 치는 모임? 물론 아니다. 바로 책으로 사회를 보는, ‘책으로 사회 보기’를 위한 이들의 모임이다. 1년 전,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는 예수의 말씀을 묵상하던 중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너무 모르잖아?”라는 문제의식이 바로 책사기의 출발이었던 것. 이 사회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 소금과 빛도 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의 공유가 오늘날 이 학과 안에 책사기라는 모임이 만들어진 이유다.
 
이들은 매주 한 번씩 모여 1부 순서로 토론회를 갖고, 2부에는 책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눈다. 그런데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소통’… 즉, 생각의 다름을 확인하는 장을 마련하는 일이다.
이념, 감정, 가치관의 다름으로 갈기갈기 찢겨 있는 이 사회와 교회를 바로 고치고자 하는 당찬 목표 때문이다. 다양한 교단이 모여 있는(심지어는 천주교, 무교인 구성원도 있다) 숭실대 기독교학과가 그네들 간의 소통을 표본으로 창조적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다.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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