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호 이윤경의 맞장 카툰]

어느 노인의 고독사. 10만 원이 담긴 봉투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독거노인. 봉투에 적힌 유언은 "고맙습니다. 국밥이나 한그릇 하시죠. 개의치 마시고"였다. 유언대로 "개의치 않고" 넘어가는 우리의 한끼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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