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호 특별기고]

▲ 존 로스 목사, 1902년. (사진: 옥성득 제공)

올해 8월 7일은 존 로스(John Ross·羅約翰[라약한], 1842~1915) 목사가 타계한 지 100주기가 되는 날이다. 시작과 끝이 만나듯이 한국 개신교사의 첫 장에 등장하는 로스의 삶과 사역과 신학이, 굽이치는 카이로스의 한 전환점을 돌아가는 오늘 한국교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로스에게는 네 가지 면이 있다. 첫째, 만주선교와 한국선교를 개척한 열정적인 목회 선교사였다. 둘째, 선교 방법론, 타종교 신학, 한국어, 한국사, 중국사 관련 저서만 7권 이상을 출판한 대학자였다. 셋째, 첫 한글 신약전서를 완역한 성서 번역의 천재였다. 그리고 넷째, 한국에서도 널리 사용된 여러 권의 주석서를 쓴 성서 신학자였다. 로스의 이런 다양한 모습을 한국교회와 관련하여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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