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호 새 책 나들이]

나 in 나

황동한 지음 / 강현서 그림
선율 펴냄 / 12,000원

30년간 십대들과 함께해 온 ‘십대의 벗’ 황동한 대표가 농축하여 전하는 십대를 위한 응원가. 부모님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말할 수 없는 십대들의 속마음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하나님께 붙잡히는 십대가 되는 길을 이야기한다.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 우주론

존 H. 월튼 지음 / 강성열 옮김
새물결플러스 펴냄 / 17,000원

고대 근동학에 대한 저술활동을 해온 저자가 ‘성전’의 신학적 주제를 창세기 1장까지 소급하여 다뤘다. 우주적 ‘성전’으로서의 창조와 재창조를 위한 회복 과정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을 관통하는 가장 선명한 주제다. 톰 라이트는 이 책을 “새롭고 예기치 못한 빛이 비치어 창세기 1장의 심오한 의미가 드러나게 되었다”라고 평했다.

 

 

 


 

천암함 7년, 의문의 기록

조현호 지음
생각비행 펴냄 / 25,000원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합리적 의문과 5년 6개월간 취재한 새로운 사실들을 담았다. 침몰 초기 언론과 방송에서 숱한 의문을 제기했으나 정부의 ‘안보 프레임’과 ‘음모론’에 부닥쳐 의문은 종적을 감추었다. 천안함 7주기를 앞둔 시점에 즈음하여 펴낸 이 책은 다시 합리적인 의심을 수면 위로 떠올린다.

 

 


 

 
 

우리의 죄, 하나님의 샬롬

코넬리우스 플랜팅가 Jr. 지음 / 오현미 옮김
복있는사람 펴냄 / 14,000원

수십 년 간 기독교권에서 느슨해지고 변화되어 온 죄에 대한 인식을 상기하는 책. 죄가 무엇인지, 죄가 선(善)을 어떻게 오염시키며 그 오염이 어떻게 퍼져나가는지를 설명한다. 성경뿐 아니라 현대문화와 역사, 문학, 영화 등을 배경 삼아 죄의 여러 측면이 현대인의 삶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마르바 던의 위로

마르바 던 지음 / 김병국 옮김
이레서원 펴냄 / 14,000원

영성신학자인 저자가 만성질환과 장애, 버림받음으로 인한 고통의 삶에서 체득한 고백을 담은 책. 숱한 삶의 고통 속에서 겪은 신앙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위로와 선하심, 신실하심을 들려준다. 《나는 언제까지 외롭습니까》 《하나님이 눈물을 씻기실 때》의 합본판이다.

                       
                                  
                                  
                                  
 

10대와 통하는 동물 권리 이야기

이유미 지음 / 최소영 그림
철수와영희 펴냄 / 13,000원          

우리가 쉽게 외면해온 ‘동물 문제’와 ‘동물 권리’를 다루는 책. 청소년 눈높이에서 인간과 동물의 역사, 동물에 대한 철학, 나라별 동물 보호법의 발전 과정, 우리 주변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사례로 접근한다.

   
                                  
                                  
                                  
                                  
 

다석 유영모

박재순 지음
홍성사 펴냄 / 19,000원

다석 유영모와 그의 제자 함석헌 선생을 연구해 온 씨알사상연구소 박재순 소장이 쓴 다석 사상 개론서. 다석은 일제시대를 거치며 우리의 전통 사상과 동서양 사상, 기독교 신앙을 융합한 사상가로, 2008년판에서 뒤바뀐 각주와 오류들을 바로잡고 줄인 내용을 되살렸으며, 다석의 삶과 사상의 변화 과정을 더 깊이 진전시켰다.                    
                                  
                                  
                                  
 

회심으로의 초대

리처드 백스터 지음 / 박문재 옮김
크리스천다이제스트 펴냄 / 10,000원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 가운데 53번째 책으로, 영국의 대표적 청교도 목회자인 리처드 백스터의 실천적 저술을 담았다. 1658년 첫 출간 이후 360여 년간 수많은 사람들을 회심에 이르도록 도운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김탁환 지음
돌베개 펴냄 / 13,000원

세월호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집. 역사소설가인 저자는 “끔찍한 불행 앞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참사의 진상이 무엇인지를 찾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의 목소리와 작은 희망들을 문장으로 옮기고 싶었다”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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