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호 민통선 평화 특강]

   
▲ 철원의 농심도 평화를 환영한다. (사진: 국경선평화학교 제공)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있은 지 두 주일을 보내는 한반도의 남북 내국경(內國境)마을 철원은 한가롭습니다. 농부들의 모내기 트랙터들이 분주하게 다니고, 군인 트럭들도 눈에 많이 띕니다. 분단 70여 년만에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는데, 일반 시민들의 일상은 변함이 없습니다. 남북한 최전방 마을의 분위기도 평온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마을은 예전과 별 다름없는 일상입니다.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파격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크게 출렁거렸을 것이지만, 실제로 직접 체감되는 변화는 아직 시기상조일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한반도에 전에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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