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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안팎의 엄중한 현실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기독교한국루터회를 필두로 대다수 한국 개신교단들과 여러 단체들이 다양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 전시용 연례행사의 일환이거나 16세기 종교개혁의 전체상을 파악하려는 연구 노력이라기보다는 개신교의 몇 가지 교리를 되뇌고 오래 전에 사라진 로마가톨릭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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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권
314호 (2017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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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 4월 16일 수요일 오전에 사고로 시작되었다가 공권력에 의한 부작위적 수장학살사건으로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격문이자, 나 자신을 비롯한 대한민국 동포들의 마음에 호소하는 격문이며, 세월호 침몰로 유명을 달리한 탑승객 302명에게 탈출 명령 대신 여전히 “선실에 가만히 대기하고 있으라”는 명령만 내리는 공권력의 악행과 무능을 격쟁하는 격문(檄文)이다.(김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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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권
283호 (2014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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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고등어 박후기 가난한 아버지가 가련한 아들을 껴안고 잠든 밤마른 이불과 따끈따끈한 요리를 꿈꾸며 잠든 밤큰 슬픔이 작은 슬픔을 껴안고 잠든 밤소금 같은 싸락눈이 신문지 갈피를 넘기며 염장을 지르는, 지하역의 겨울밤 박후기 님은 1968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내 마음의 무늬’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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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후기
265호 (2012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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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준비로 한창이던 11월 10일, 이제는 ‘하나님의 대사’로 선교하는 이시영 장로를 황병구 편집위원장이 만났다. (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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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42호 (201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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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이 다시 거리에 나섰다. 야권 단일 정당 창출이라는 민란의 동지를 모으기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고 있다. 편한 차림새로 유명종 목사(본지 상임이사, 희망정치시민연합 대외협력팀장)를 만난 문 씨는 두 시간 넘게 폭포처럼 말을 쏟아냈다. (문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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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41호 (201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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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이 판매하는 잡지 (The Big Issue Korea)가 지난 7월 5일 첫선을 보였다. 남아공에서 살다가 를 위해 귀국, 동분서주하고 있는 심샛별 씨( 문화사업국장)를 포도 익어가는 향이 가득한 영등포 청과시장 부근 카페에서 만났다. (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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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40호 (201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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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빈자,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행복한 교육혁명을 꿈꾸는 교육감. 지난 지방선거 후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이 되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인터뷰했다. (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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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39호 (201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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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F(Twitter-Google-Iphone-Facebook)라는 소셜미디어 열풍이 뜨겁게 분다. 1억 3천만 명 이용자를 가진 트위터,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5억 명이 쓰고 있는 커뮤니티 페이스 북. 외국 서비스라고 느껴졌던 TGIF가 급속도로 일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바람은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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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38호 (2010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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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행 사무총장은 숙명여대에서 행정학, 총신대 선교대학원에서 선교학(국제사역)을 전공하였다. 세상의 정부에서 일하려다가, 하나님 나라 행정부의 부르심에 순종하였다. 선교는 해외에서만 한다는 생각을 뒤집고 국내사역의 중요성에 눈을 떠 20여년은 국내선교사역자로 걸어왔다. 목회자인 남편 임정현과 초등학교 2학년 아들 임현수, 시부모님과 함께 산본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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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37호 (201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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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관계는 원점으로 회귀했다. 한국전쟁 60주년은 분단 60주년일 뿐,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 중이다. '지금 이 순간의 역사'를 우리는 어떻게 통찰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한홍구 교수는 절박하게 ‘고통의 연대’가 평화와 진보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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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36호 (2010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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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교수(전남대 철학과)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연세대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로 건너가 괴팅겐,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대학에서 철학, 서양 고전문헌학, 신학 등을 공부했다. 그리스도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 교수를 지내다 학내 문제로 해직되었고, 이후 ‘학벌없는사회’라는 시민단체를 만들어 대대적인 반학벌 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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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석
235호 (2010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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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처럼 소박한 음식을 먹고, 땀 흘리며 노동하는 것이 임락경 목사의 건강 비결이다. 구수한 글 맛을 더 이상 지면에서 볼 수 없으니 더욱 임 목사의 행방이 궁금해졌다. (이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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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연
234호 (201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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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관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그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보였고 서두르고 있었다. 차를 주문하기도 전에, 인터뷰어로 나선 정모세 편집위원(분당두레교회 목사)에게 일본 조선학교에 다녀온 이야기부터 꺼냈다. (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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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33호 (2010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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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교수를 만나서 한국 정치의 진로와 지방선거의 의의, 진보개혁 세력이 모색하는 정치 연합의 내용을 짚어 보았다. 대담은 최은상 목사(희망정치시민연합 사무총장)가 진행했다. (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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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32호 (2010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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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혁 목사는 11살 때 혈혈단신 월남해서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와 풀러신학교 신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4년 후암교회에서 교육 목사로 목회를 시작해 1979년부터 강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2008년 1월 13일 은퇴한 후에는 ‘작은 교회와 소외된 교회 돌보기 운동’을 하고 있다. 총신대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장,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을 지냈다. 현재 강변교회 원로목사 및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이사 및 공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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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31호 (201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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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갈릴리로 가고자 올해 초 '촛불을켜는그리스도인들'을 결성하고 용산 참사 문제와 ‘MB 악법 반대’, 4대강 정비 사업 반대 등에 힘을 쏟고 있는 방인성 목사, 김경호 목사의 대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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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30호 (2009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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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강 소장을 9월 25일 한울노동문제연구소 회의실에서 박창수 씨(본지 전 편집위원 ·‘희년사회를꿈꾸는사람들’ 연구위원)가 만났다. (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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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29호 (2009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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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에 걸친 6년의 투옥, 네 번의 죽음의 고비, 수십 년 간의 망명, 연금, 감시받는 생활, 네 번의 대통령 도전, 그리고 남북정상회담과 노벨평화상 수상. 말 그대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은 한국현대사를 온몸으로 관통하는 역사였다. 특별히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그의 족적은 과거사를 넘어 민족사의 이정표가 되었다. 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랫동안 정치적 동지였고 또 소위 ‘5․17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에 연루되어 혹독한 고난을 치른 한완상 전 부총리와, 신앙과 역사를 동시에 붙잡고 한평생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신음하면서 후학 양성에 헌신해온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대담을 통해 DJ의 평화통일정책을 평가하고 전망했다. 사회는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 성서한국 이사장)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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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28호 (200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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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진 교장(57세, 참빛교회 장로)은 내부형 공모제 방식으로 선출된 수도권 중등 최초의 교장이다. 내부형 공모제는 학부모와 교사가 직접 교장을 선출하는 것인데, 덕양중학교는 19년 7개월 평교사로 지내던 김 교장을 선택했다. 김 교장은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국방대학원에서 교수로 가르치다가 소령으로 예편한 뒤 고등학교 교사가 되었다.(김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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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27호 (2009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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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선 대표(한병선영상만들기)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교회에서는 밥을 해내고, 선교단체에서는 이사장 일을 하고, 한병선영상만들기 대표, 에듀케어링 센터 책임자로 억척스럽게, 그러나 재미있게 산다. 그녀가 살아가는 법은 정말 무엇일까? 한 대표를 김경미 씨(본지 편집위원)가 만났다. (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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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226호 (2009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