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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에겐 제목부터 불손해보일 책이지만, 복음과 성경을 더 잘 이해하는 길을 알려주는 서적이다. 기독교에서 선각자로 칭송해 마지않는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신플라톤주의를 배운 것처럼.(오지은)
에디터가 고른 책
오지은 기자
332호 (2018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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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슬라브 볼프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예일대 신앙과문화연구소장)가 지난 5월 29일 서울 경동교회에서 열린 제11차 국제실천신학심포지엄(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주최)에 초청돼 ‘고난의 기억, 희망의 축제’를 주제로 강의했다.(오지은)
연재모음
오지은 기자
332호 (2018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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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황이 보여주듯, 평화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오게 해달라”며 주의 기도를 드리는 그리스도인들은 평화 없는 이 땅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오지은)
동교동 삼거리에서
오지은
331호 (2018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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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몰라도 너무 몰라서’ 남한에서 만들어져 유통되어온 온갖 억측과 편견을 조목조목 바로잡는 책이 나왔다. 남북경협과 북핵 문제에 꾸준히 관심 가져온 베테랑 기자가 묻고, 북한 실상을 직접 보고 연구해온 세계적인 북한 전문가가 답한다.(오지은)
에디터가 고른 책
오지은
331호 (2018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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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이사야김근주 지음 IVP 펴냄 / 23,000원 성경을 ‘이용’하는 목사들의 설교를 도저히 못 들어주겠는 경험을 한 성도들은 교회 안팎에 넘친다. 우리 시대는커녕 성경이 쓰인 상황의 맥락조차도 (공부할 일말의 직업적 성실함도) 없이 말씀 구절을 쓱 읽곤 제 하고 싶은 ‘아무말 잔치’를 벌이거나, ‘
에디터가 고른 책
오지은
327호 (2018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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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기간 수요일 저녁, 몇 번의 세미나 현장에서 자주 얼굴을 마주쳐 온 박천규(34) 씨에게 무작정 전화를 걸었다. 수화기 너머로 “여보세요” 소리를 들은 후 신원을 밝히고는 다짜고짜 “내일 시간 있으세요?” 물었다. 당황할 법도 한 단도직입적 질문에 순순히 긍정 답변을 하고서야 “그런데 왜&helli
연재모음
오지은 기자
309호 (2016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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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서거 40주년을 맞은 장준하 선생의 ‘말’을 복원한 평전이 나왔다. 2003년부터 1년간 그의 사인 의혹을 직접 조사한 저자가, 장 선생의 일거수일투족을 불법적으로 사찰·미행·도청했던 당시 중앙정보부(중정)의 기록을 토대로 썼다. 불의한 권력의 불법적 기록은 그 권력이 얼마나 국민의 인권을 유린했는지에
에디터가 고른 책
오지은
300호 (201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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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서, 마르지 않는 삶의 지혜구미정 지음사계절 펴냄 / 13,800원 모든 이들의 책인 구약 성서를 다시 새로이 펼치도록 인도하는 길잡이 책. 아직 구약 성서를 펼치지 못한 사람에게는 물론, 여러 번 읽은 이들에게도 성서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선물한다. 각 사람에게 각 방법으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행
에디터가 고른 책
오지은 기자
297호 (2015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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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청춘희년운동본부(청춘희년)의 부채 탕감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날 발족한 청춘희년운동본부는 희년함께가 주축인 (기독)시민단체 연대체로, 학자금 대출금이 장기 연체되어 그 빚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에 부실채권으로 넘어간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자 대납이나 원금 분할 상환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재모음
오지은 기자
294호 (2015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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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이슬람권에서 벌어지는 국지전‧내전‧소요‧테러를 비롯하여 얼마 전 파리에서 일어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나 IS의 일본인 인질 살해 사건까지, 세계는 지금 국지 장기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3차 세계 대전 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중동 대전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는 이슬람
에디터가 고른 책
오지은 기자
292호 (2015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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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부터 구독해오신, 복상 최고령 독자 김영길 선생님(73)을 전화로 만났습니다. 교직에서 은퇴하셨다면서 “20대의 정신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여전히 좋은 잡지나 책은 가리지 않고 구독하신답니다. 거듭 “잡담 같은 이야기를 들어주어 고맙다” 하시는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
연재모음
오지은
283호 (2014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