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ㄲ교회 이 아무개 목사, 성추행, 금전착취, 횡령, 폭행 등 교인들과 소송 임박

NCD(자연적 교회 성장) 공인 ‘세계에서 제일 건강한 교회’가 교인들을 대상으로 십수 년에 걸쳐 자행된 담임목사의 성 추행 행각, 일부 여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 금전 착취, 폭행, 횡령 등의 의혹이 제기되어 교인들 대다수가 떠나는 등 극심한 분쟁에 휩싸였다. 특히 해당 목사가 교인들 중 7~8명의 여대생들을 사택으로 불러들여 십수 년간 공동체생활을 하도록 하면서, 이른바 '양육자 공부'를 통해 자신을 절대화하도록 세뇌시켜, 하룻밤에 수 명과 그룹섹스를 벌이는 등 믿기 어려운 엽기적인 행각을 벌여왔다고 교인들은 증언, 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대구에 있는 ㄲ교회는 90년대 초 이 아무개 목사가 부임해 온 이후 지난 2004년 NCD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공인 점수 122점을 얻는 등 외부적으로 매우 모범적인 교회로 알려져 왔다(10월 15일 현재 교회 홈페이지에서 홍보 중). 또 각종 기독언론 지상과 방송 전파를 타며 최근까지도 모범적인 교회의 사례로 제시되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교회는 이 목사의 ‘은밀한 문제’가 지난 6월초 여전도사로 있던 장 아무개 씨(37)의 폭로로 인해 교회 내부에 알려지게 됐는데, 그 내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장 전도사는 당시 자신의 셀(cell)원들에게 “이 목사와 자신이 여대생들을 전도해 와 사택에서 양육자 교육을 실시하면서 목사에게 순종적인 대상자들을 물색, 그들을 대상으로 점차 교육 강도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세뇌시켜) 매일 밤 이 목사의 성욕을 채우는 도구로 삼았으며, 목사의 말을 듣지 않는 여교인에게는 무자비한 폭행을 일삼았다”는 믿기 힘든 증언을 하였다. 또 “이 목사가 교인들에게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자신에게 투자하게 하였다가 수억 원대의 돈을 날린 적도 있었고, 교회 재정을 자신의 통장으로 입출금시키면서 맘대로 유용하였다”는 등 숨겨져 왔던 일들을 일부 교인들에게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놀라운 소식이 교회 내부에 전해지자 몇 주 만에 출석 교인 약 70%인 1백여 명이 교회를 떠났고, 이후 여러 가지 사안이 추가로 드러나게 되면서, 목사와 교인들 간의 갈등은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성 노리개가 된 여대생들

지난 94년 경 이 목사는 당시 전도되어 온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신앙교육을 시켰는데, 밤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소위 공동체생활을 하게 하였다. 그때 이 목사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게 하고는, 그것이 자신으로 말미암은 것이기에 자신이 그들의 ‘영적인 아버지’라는 고백을 하도록 했다. 그리고 그는 “영이 하나인 우리는 육신도 물질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여학생들에게 자신과의 성행위를 유도하거나 강요하였다는 것이다. 이때를 회고하는 증인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이 목사가 그들에게 신앙교육을 시키면서 자신을 완전히 신뢰하도록 하여, 자신의 성적 요구를 거절할 수 없도록 만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10월 14일 기자와 만난 손 아무개 씨는, ㄲ교회에서의 10여 년간의 힘겹던 생활과 당시의 기억으로 인해 중병이 생겼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회복하기가 너무 힘이 든다면서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95년 겨울 이 목사가 ‘주를 위해 살겠다’는 고백을 하게 하고 학원을 하던 8명의 자매를 교회 옆 사택에 있는 서재에서 공동체생활을 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가 공동체의 자신들에게 ‘주를 위해 살겠다, 목사님은 나의 생명줄’이란 고백을 강요하고, 그 고백을 하지 않는 이에게는 신앙적으로 형편없는 자로 취급했다”면서 “96년 여름 이 목사가 ‘하나님이 우리들을 이렇게 영적으로 하나가 되게 했고 물질적으로도 하나 되게 하셨는데 육체도 하나로 살면 되지 않겠느냐, 하나님이 나에게 이것을 허락하셨다. 나와 하나 되기 원하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해서 모든 자매들이 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어서 손 씨는 “그날 자매들이 다 모여 있는 방에서 이 목사는 누워 있고 자매들을 자기 위에 올라가게 해서 성행위를 했다. 또 그 후 교회당에서 자고 있을 때도 이 목사가 교회당 뒤편에 매트를 깔고 장 아무개 씨와 임 아무개 씨와 함께 성행위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 외에도 공동체를 떠나기까지 몇 차례 더 이 목사가 공동체의 자매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목격했다. 목사는 우리를 물질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착취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웠다”고 말했다.

또 손 씨는 “이처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떠올리며 힘들게 증언하는 것은 이 목사에 의해 더럽혀진 하나님의 교회의 거룩성과 하나님의 영광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도 이 목사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제2, 제3의 피해자들을 생각해서이다. 제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가십거리나 흥미 위주의 이야기로 받아들이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증인은 손 씨만이 아니었다

   
▲ 이 목사와의 기억을 되살리면 지금도 숨이 막히고 아찔하다는 손 아무개 씨. ⓒ뉴스앤조이 최재호
진술서를 보내온 후 지난 10월 15일 저녁 기자와 전화 통화한 신 아무개 씨도 이 목사가 자신을 포함한 소위 ‘1그룹(하나님께 모든 것을 헌신한 자)’에 속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각하기에도 혐오스러운 성행위를 하게 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그때의 기억으로 힘겹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신 씨는 “이 목사와 한 과정 한 과정 양육 과정을 공부해가며 점점 깊이 빠져들었고 언젠가는 눈물을 쏟으며 감격한 적도 있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을 너무나 깊이 알고 있는 그가 멋지고 존경스럽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 목사는 '사람을 거듭나게 하고 양육하는 사람을 영적인 아버지라고 한다. 너를 거듭나게 했으니 나는 너의 영적 아버지다. 당연히 너는 아버지의 것이다. 아버지의 말에 다 따를 것인가' 하며 내 밑에다 손을 넣었다”고 말했다.

신 씨는 또 “목사는 날마다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생각, 의지, 소망을 다 말살시켰다. 하지만 나를 없앤 후 그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 아니라 목사가 군림하기 시작했다. 반항하거나 거부하면 사탄이라고 몰아세우거나, 자신이 살아서 펄펄 뛰는 어리석은 자라면서 자신에게 절대복종하도록 세뇌시켰다”면서 “이 목사는 밤마다 자매들을 불러 모으고 밤새도록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복종하게 하는 세뇌를 반복하고는, 여럿이 그 짓을 하게 했다. 돌아가면서 한사람 한사람씩. 하지만 아무도 반항하거나 대항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증인들은 자신을 포함해 이 목사와 성관계를 가진 이들이 6~7명 정도 될 것이라고 했고, 이 목사가 장 아무개 전도사와 관계를 가지는 것을 목격한 사모가 집을 나간 적도 있었으며, 남편의 비정상적인 생활을 사모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사모는 남아있는 교인들에게 그같은 사실은 없었노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몇몇 교인들은 사모도 이 목사로부터 공동체의 자매들과 동일한 고백을 강요받았으며, 그런 고백이 되지 않으면 심하게 폭행을 당하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위의 증인들과 몇몇 교인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목사는 공동체생활과 양육활동을 통해 일부 여자교인들을 자신의 수족처럼 길들여갔으며, 그들을 자신의 성욕과 세상적인 욕심들을 채우는 성적 일탈의 대상이자 경제력 착취의 대상으로 이용했다. 그러면서 그들을 앞세워 교인들을 셀조직으로 나눠 교육시켰다. 외부에는 이같이 절대적 헌신을 보이는 리더들을 세우고, 교회를 운영하는 이 목사와 교회가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월 11일 기자와 만난 이 목사는 증인들의 증언에 대해 “공동체생활은 있지도 않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다만 밤을 새워가며 양육공부를 한 적은 많다. 하지만 공부하는 대상은 남자교인들도 있었다. 또 만약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면 몰래 한 명씩 불러 하지, 어떻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여럿과 관계를 가질 수 있겠느냐”면서 “단언하건대 나의 신앙양심상 그런 일은 절대로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부 여자교인들을 대상으로 처녀막이 존재한다는 산부인과병원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이었는데, 이같은 이 목사의 행동도 또 담임목사의 무혐의를 위해서 처녀막 유무 조사에 협조했던 ‘처녀’교인들도 기자의 눈에는 정상적으로 비치지 않았다.

“교인들 돈은 목사의 돈”

   
▲ 이 목사의 재정 비리와 공동체 생활에 대해 분개하는 전 교인 정 아무개 씨. ⓒ뉴스앤조이 최재호
이 목사는 교회로부터 사례를 전혀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인들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목사는 99년부터 50평형 아파트에 기사가 딸린 고급승용차를 몰면서 살고 있다. 일부 교인들로부터 생활비를 받아 살아왔기 때문이다. 교인들과 목사가 밝힌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렇다.

공동체 생활을 하던 여대생들이 학교를 졸업하자 이 목사는 “여성이 남 밑에서 직장 생활하는 것보다 학원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 집에서 돈을 빌려와 학원을 차리도록 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그들에게 학원을 차리고 남은 돈과 수강료가 든 봉투째 가져갔다. 학원 입출금 통장도 그가 관리했다. 강사들 급여도 주지 않고 기본적인 의식주마저 해결할 수 없도록 했다.

당시 학원을 하였던 손 아무개 씨는 “이 목사는 수강료를 자신에게 다 가져오도록 했다. 그리고 주에 3만 원을 생활비라고 주었는데, 그중 2만 원은 헌금하게 하고 1만 원으로 살아가게 했다. 정작 이 목사는 학원에서 나온 돈을 들고 주식 객장을 드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식 투자가 성공했다면서 50평형 아파트를 사고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선배가 목사를 위해 차린 학원에서 강사를 하였던 신 아무개 씨도 “이 목사는 육체뿐만 아니라 돈도 의지도 시간도 자신에게 헌신한다는 고백문을 계속 강요했다. 고백문을 낸 사람들은 모두 목사의 종이 됐지만, 그런 고백을 하는 사람을 신앙의 모델처럼 내세우고 차별을 하였기에 모든 것을 바치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배가 고파 아이들을 가르칠 힘도 없는 지경이었으며 심지어 쥐까지 잡아먹고 싶었다. 수년 동안 월급은커녕 용돈도 주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가칭 ‘이OO비리척결위원회’ 정 아무개 씨도 이 목사의 불투명한 교회 재정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정 씨는 “이 목사가 교회의 재정 통장을 따로 두지 않고 자신의 통장에 헌금을 넣고 자기 맘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목사가 한 번도 재정 내역을 공개한 적도 없고 교회 돈을 마치 자신의 돈처럼 사용해왔다는 것이다. 정 씨는 “이 목사가 주식 투자에 빠져 교회 돈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일삼은 일이 있었다. 교인 돈을 포함해 수억 원대의 돈을 투자했다가 다 날린 적이 있었다. 이 돈에 대해 이자는 물론 원금까지도 다 갚지 않고 있다”고 분개했다. 그는 또 “이 목사는 교회 차원에서 보육원 아이를 입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다 중도에 문제가 생기자 후원금을 전달하지 않고 착복한 적이 있었다. 최근에 문제가 불거지자 문제를 무마시키기 위해 그 돈을 보육원 측에 전달하려 했다가 거절당한 일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목사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시인을 하고 있다. 이 목사는 “내가 교회 돈을 투명하지 못하게 관리해왔던 것은 사실이다.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또 주식 투자를 한 것도 사실이다. 주식에 대한 노하우가 생겨 교인들에게 돈을 벌게 해주려는 좋은 의도에서 일어난 일이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목사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회로부터 사례를 받지 않는 데 어찌 생활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는 “몇몇 (학원을 하는) 교인들이 비공식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교회에서 사례를 받으면 마치 목사가 그 교회에 고용된 것처럼 비쳐지기 때문에 소수의 후원으로 살아가고자 했었다. 하지만 최근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생각하니 내가 잘못 생각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몇몇 교인들의 후원으로 살아가는 목사가 어떻게 50평형 대형아파트에 살고 기사 딸린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니느냐고, 그것은 그 교인들에 대한 착취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그것도 이 목사는 자신에게 다소간 잘못이 있었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극심한 대립과 불신, 고소 고발로 이어질 듯

현재 이 목사 측과 교인들은 서로를 극도로 불신하고 대립하고 있다. 양측에서 증거자료들을 확보하고 증언을 공증하거나 확보하고 있으며, 법적 자문을 구하고 있다. 피해자들과 가족들은 이 목사를 고소할 예정이고 이 목사 측도 이번 일을 교인들이 새로 매입한 교회 부지를 노리고 벌이는 음해라며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목사는 “다른 사안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어느 정도 잘못을 인정한다. 하지만 공동체와 관련된 건은 모두가 날조된 거짓말이다. 공동체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향후 법정에서 하나하나 밝혀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양쪽이 대화의 자리에 나설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희박하다. 교인들은 증인들을 포함해 서로가 대면하여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입장이지만, 이 목사는 “교인들이 자신을 물리적으로 몰아붙인 적이 있었다”며 “서로가 상대방의 말을 곧이듣지 않는 상황이다. 대화와 설득의 단계를 넘어섰다고 본다”고 말하고 있다.

ㄲ교회가 10여 년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외부에 있었던 사람들은 다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기자에게 증언을 한 증인들과 일부 교인들의 제보는 이 목사의 답변과 너무나 달랐다. 가장 건강한 교회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회로 떠받들어진 교회의 목사와 교인들 중 어느 한쪽은 날조된 거짓말을 하고 있다. 법적인 공소시효가 지났고 세상의 법으로 범법 사실이 성립되거나 입증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심각한 범죄 행위를 교회는 결코 좌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국교회가 아직 살아 있다면 말이다. 반드시 이 일에 있어서 교회법에 의한 권징을 시행해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져야 한다.

최근 들어 일부 교계 언론에서 이 목사를 모범적인 목사로, ㄲ교회를 건강한 교회의 대표적 사례로 보도한 바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긍정적인 모델상과는 괴리가 너무 크다. 상세한 내용은 더욱 밝혀져야 하겠지만, “우리 교회는 건강한 교회 아니다. 모델도 되지 못한다”는 이 목사의 시인처럼,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만으로도 ㄲ교회와 이 목사는 매우 심각한 중병에 걸려 있다.

아직까지 양쪽이 팽팽하게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 문제는 하나님의 보편교회의 거룩성과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교회의 순결이라는 측면에서 명백한 시비가 가려져야만 한다. 나아가 한국교회의 외형적 성장 신드롬에 물든 섣부른 모델 제시 관행도 고쳐져야 한다. 이 일의 결과에 따라서 그들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라고 측정하고 공인해 준 NCD 측도, 이 목사와 교회를 모범적인 사례로 전면에 부각시킨 기독언론들도 한국교회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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