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목회와 학습으로 다양한 소공동체 지도력 세우다

남들은 경력 세우려고 눈코 뜰 새 없이 뭔가를 경험하고 있을 때, 공동체지도력훈련(공지훈)에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성적이나 자격증과는 상관이 없다. 기존 사회 체제에는 유익한 요소가 없다. 새로운 삶을 촉발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뿐! 공지훈에 접속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은사와 소명을 찾고 싶은 바람도 있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사역 현장에서 ‘상호 목회하는 관계’를 구현하는 지도력를 훈련하고 싶은 이유도 있다. 공부 내용을 보고 우리시대 역사·사상·문명의 흐름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하나님나라를 구체화하는 대안적 생활양식을 어떻게 창출할 건지 고민하며 찾아오는 이도 있다. 공지훈을 구성하는 주체들도 각양각색이다. 학벌·나이·성·전공과 무관하다. 오로지 자신의 신체를 바꾸며 우상을 분별하여 하나님나라의 몸된 공동체를 세우려는 열정만 있으면 무사 입학이다. 공지훈이라는 매트릭스에 접속하는 순간, 오래된 미래가 성큼 도래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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