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호 특집 공룡이 버거운 한국교회]

고등학교 2학년 때였던가? 생물 선생이 진화가 아니라 창조를 믿는 학생은 손을 들어보라 시켰다. 그리스도인을 조롱하기 위한 의도에서였다. 조롱을 감내하기로 결심하고, 손을 들었다. 선생과 학우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내게 꽂혔다. ‘그래, 증인=(정신적)순교자인 게야’ 아직 어린 학생이자 신자였던 내게 그랬던 것처럼, 생물학 선생에게도 선택지는 둘 중 하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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