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호 특집 평화의 복음을 다시 생각한다]

현재 시간 새벽 5시 40분. 알람 소리도 듣기 전이지만 저절로 눈이 떠진다. 10년의 직장 생활이 만들어 준 버릇이다. 그렇게 남들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서 간단하게 출근 준비를 마치고 차도 안 막히는 새벽 시간에 출근한다. 나는 토목 기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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