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을 옥죄는 분리장벽을 걷고 있는 베들레헴 여성. 유대인에게는 안전장치일 수 있지만, 팔레스타인에게는 출구 없는 수용소. (사진제공 김동문)
최근 지난 20년을 돌아볼 기회를 가졌다. 그 20년은 나이 서른이 되던 1990년 말, 이집트를 밟던 시점부터 이제까지의 시간들이다. 지나간 20년은 잃어버린 20년은 아니었다. 감사할 부분이 여러 면에서 많았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진실을 알아가는 데는 아픔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고백하는 진리는 진실의 토대 위에 있는 것이 아닌가? 나에게 복음과 더불어 사는 평화와 성경을 느끼고 깨닫도록 도움을 준 그 땅의 사람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이런 뜬금없는 말로 글을 시작한다. 독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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