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호 특집 좌담 출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 직장에 무지한 교회, 일터로 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왼쪽부터 최현락, 최태식, 김지명, 최유리, 김나래, 정재혁. ⓒ복음과상황 이종연

최근 한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5.5%가 스트레스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한다. 2003년 직장사역연구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업무와 인간관계에 고민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각각 30% 이상이었고, 47%는 재정 문제에 고민이 많다고 응답했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압박이 조여 오는 최전선은 직장이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예외일 수 없다. 하지만 직장에 다니는 교인들에게 교회가 강조하는 말은 대부분 ‘금주! 금연!’, ‘주일 성수 철저히 하라!’, ‘십일조 빼 먹지 마라’ 이런 것들에 지나지 않는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실력을!’, ‘전문성과 영성을 겸비하라’, ‘무슨 일을 하든 주께 하듯 하라’ 등 구호는 난무하지만, 정작 교인들이 직장 생활 가운데 맨살로 부딪히는 순간들에 어떻게 대처할지 얘기해 주는 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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