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호 발행인 논단]

한국교회 주류 교단들이 이단과 한창 싸우고 있다. 교계 신문의 단골 메뉴 중 하나는 이단들의 발호 동향 보고와 분석이다. 통일교, 신천지, JMS, 엘리야복음선교회, 구원파, 영생교 등 한국교회 안팎에서는 늘 이단 논쟁과 시비가 있어 왔다. 이단을 식별하고 대처하기 위한 교단들의 노력도 비상하다. 그러나 이단들은 창궐하고 있고 대학 청년들에게 파고드는 이단들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들은 기독교의 탈을 쓰고 있으나 실은 기독교신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세력들이다. 이들은 하나님나라운동 도상에서 극복해야 할 존재들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단들이 발호해 장악하는 영역들이 한국교회 안팎에서 너무 쉽게 발견된다는 점에서 정통교회 자체의 자발적인 개혁과 영적 정화 작업이 이단 박멸보다 더 우선적인 과제라는 의견도 만만찮다. 이 글에서는 구약성경이 말하는 이단 중 한국교회의 영적 정화를 우회적으로 촉구하는 이단들의 입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교회 영적 현주소를 드러내는 성경 내 이단들의 활약상을 통해 바른 교훈 안에서 행하고 실천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이단들을 살펴봄으로써 어떻게 하면 이런 이단적인 가르침에 빠지지 않고 정통적인 성경신앙을 견지할 수 있는지를 숙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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