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호 산업선교]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장창원 대표와 다솜교회

▲ 자신을 ‘노동목사’라고 부르는 오산이주노동자센터 대표 장창원 목사. ⓒ김은석

대한민국에 노동자들의 신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한진중공업과 쌍용자동차, 유성기업, 발레오공조코리아, 콜트콜텍, 재능교육 등 곳곳에서 불거진 정리 해고와 비정규직 문제는 단 한차례도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고 힘없는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희망버스’, ‘희망텐트’, ‘와락’은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퍽퍽한 일상을 사는 평범한 시민들이 그들의 신음소리에 응답해서 만들어 낸 신조어이자, 신종 이타적 집단 행위다. 평범한 시민들이 크레인에 오른 여인을 살아 내려오게 하고, 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깊은 절망 속에 사는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을 돌보는 동안 교회는 무얼 했을까.

구독안내

이 기사는 유료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 온라인구독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시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유료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월 1만 원 이상), 온라인구독(1년 5만 원) 회원이 아니시면 이번 기회에 〈복음과상황〉을 후원, 구독 해보세요.

저작권자 © 복음과상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