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호 행여 모르실까 봐]

임락경의 건강 교실

일정 _ 2012. 8. 13(월) ~ 8. 16(목)
장소 _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감리교교육원
문의 _ 031-593-6080 (신혜경, 꼭 예약해야 합니다.)

‘임락경의 건강 교실’은 본지에 ‘임락경의 한국 신학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 임락경 목사가 1년에 여섯 차례씩 열고 있는 건강 수련회다. 만병의 원인도 치료법도 모두 의식주에서 찾는 건강 교실은 아토피나 암 같은 현대사회가 불러온 질병에 걸린 사람뿐 아니라 스스로 건강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매년 참석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등 많은 이들에게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일상의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서 인공적인 요소들을 빼내는 것, 그것이 곧 순간의 편리를 뛰어넘어 건강을 도모하는 지름길 아닐까. 3박 4일간 아침마다 목욕을 하며, 생명 가득한 유기농산물로 차린 밥상을 받고, 임 목사가 평생에 걸쳐 체득한 건강의 지혜를 나눈다. 몰랐던 내 몸의 아픈 부분을 발견하는 것은 그날의 기쁨이 되지만, 삶의 이치를 발견하는 것은 평생의 기쁨이 될 것이다. 행여 모르실까 봐.

2012 동강국제사진제

일정 - 2012. 7. 20(금) ~ 10. 1(월)
장소 _ 강원도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등
문의 _ 033-375-4554 www.dgphotofestival.com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곳, 만나지 못한 사람, 겪어 보지 못한 시대를 경험하게 해 주는 그것. 그것, 사진. 그래서 ‘사진을’ 보는 것은 ‘사진만’ 보는 것이 아니다. 활자로는 알 수 없는 사연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사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대표적인 사진제가 열린다. 2002년 시작된 동강국제사진제가 올해 11회를 맞았다. 8개 챕터로 나뉘어 영월 곳곳에서 진행되는데, 특히 국제전과 동강사진상 사진전을 주목할 만하다. 국제전에서 이번에 주목한 나라는 일본이다. 6, 70년대의 일본을 40명의 작가의 시선에 담은 특별 기획전Ⅰ, 패전 후인 1945년부터 2010년까지의 일본 여성들을 담은 사진 200여 점이 전시되는 특별 기획전Ⅱ가 기대된다. 올해 동강사진상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이 수상했다. ‘분단의 현재성’이라는 화두를 렌즈에 담은 노 작가의 대표작들이 전시된다. 행여 모르실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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