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호 협동조합과 교회]

▲ 성남 주민교회(김진 목사)가 만든 주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주민생협 누리집

몬드라곤(Mondragon)은 총자산 약 54조 원, 260개 회사, 직원 8만 4천 명 규모의 스페인의 대기업이다. 수년간 지속된 유럽의 경제 위기에도 적자가 나지 않을 만큼 견실한 이 기업은 출자금을 낸 조합원이 3만 5천여 명인 대표적인 협동조합이다. 돈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티 신부가 자신의 교구인 바스크 지역에서 일으킨 주민운동에서 태동해 1956년 5명으로 시작한 몬드라곤의 기업 목표는, 이윤 극대화나 기업 가치의 극대화가 아닌 ‘고용의 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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