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호 오 기자의 별★짓]


#장면2. 최근 한국 최고 규모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강남순복음교회 사이의 매수계약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그들끼리’ 뜨겁다. 중앙일보 광고지면을 통한 성명서 발표도 두 차례나 있었다. 내용을 보니 교회 매각 액수로 거론된 돈의 액수가 무려 350~450억 원이다. 이 돈의 75퍼센트는 성도들 머릿수까지 담보한 은행 빚이란다.
얼마 전 만난 어떤 목사님이 그랬다. 하나님 나라 백성인 기독교인은 세상 속의 ‘스파이’로서 먼저 탁월한 시민이어야 한다고. 우리 사회에서 이 스파이 노릇은 과연 어느 쪽이 하고 있는가?
- 노란 봉투 캠페인 ★★★★★
오지은 기자 ohjieun317@gosc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