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서평〕 부들부들 청년 / 경향신문 취재팀 / 후마니타스
《부들부들 청년》은 경향신문 특별취재팀(김서영 기자 외 6명)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시간의 산물이다. 아울러 취재팀은 청년들의 언어와 목소리를 생생하게 반영했고, 특히 청년 담론에서 소외된 고졸 청년과 지방 청년에도 주목해 청년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깔린 문제임을 드러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스스로를 ‘똥통’, ‘노답’이라 부르며 무기력증에 빠진 서울 외 지역의 4년제 대학, 전문대, 고등학교 졸업 출신들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몇 안 되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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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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