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호 새 책 나들이]

세상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1

정형기 지음
홍성사 펴냄 / 17,000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국민일보〉에 연재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재편집하고 새 인물을 추가하여 펴낸 교양만화. 1권에 담긴 세 명은 국내 인물인 권정생(1937~2007), 김용기(1909~1988), 조덕삼(1867~1919) 선생이다. 자신의 소유를 기꺼이 내놓고 가장 약한 생명들을 돌본 일상 영웅들의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일대기가 펼쳐진다.

 

 

 

엔도 슈사쿠의 문학 강의

엔도 슈사쿠 지음 / 송태욱 옮김
포이에마 펴냄 / 12,800원

그리스도교 문학의 정점에 있었던 작가, 일본의 대문호 엔도 슈사쿠의 강연집. 저자는 자신의 저작들에 얽힌 창작 비화와 집필 의도를 말하고, 20세기 유럽 문학에 나타난 그리스도교의 모습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간다.

 

 

 

신의 대리인, 메슈바

권무언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 15,000원

신예작가의 장편소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그 ‘소설 같은 이야기’가 소설을 통해 재구성된다. ‘김일국 수석장로의 자살 사건을 추적하던 우종건 기자는 취재원들을 통해 대성교회가 1,000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기사화한다.’

 

 

 


 

마크 존스의 예수 그리스도

마크 존스 지음 / 오현미 옮김
이레서원 펴냄 / 8,500원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을 주제로 하는 기독론 입문서. 예수에 관한 성경의 증거를 칼케돈 선언과 연결하여 설명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어떻게 연관되는지, 그리고 그 사실이 우리의 구원과 믿음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쉽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모두를, 언제나

밥 고프 지음 / 김은지 옮김
코리아닷컴 펴냄 / 14,000원

사랑하는 방법에 관한 책. 세계 여러 분쟁 국가의 아이들을 지원하는 단체 ‘러브더스’(LoveDose) 설립자인 저자는 상상하기 어렵고 힘든 경험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말한다. 망설임이나 불안 없이 마음껏 베푸는 사랑의 실천 방법을 알려 준다.

 

 

 

성경을 아는 지식

R. C. 스프로울 지음 / 길성남 옮김
좋은씨앗 펴냄 / 13,000원          

성경공부 안내서. 성경 공부의 이유를 일깨워 줄 목적으로 성경 해석을 위한 실질적인 규칙과 방법 등을 알려준다. 저자는 성경의 신적 권위와 기원을 강조하며 이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지침들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소망의 복음, 요한계시록

조영민 지음
죠이북스 펴냄 / 12,000원

평신도들이 쉽게 계시록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도록 썼다. 교회를 향한 명령이 있는 본문을 선별해 해석하고 현재의 관점에서 적용점을 제시한다. 특별히 계시록 전반에 드러난 소망의 메시지를 강조한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이사야·예레미야·에스겔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 스데반 황 옮김
토기장이 펴냄 / 14,000원          

강해서가 아닌 묵상집으로, 저자가 1912년부터 1914년까지 강의한 내용을 묶었다. 선지자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선지자들 스스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었음을 전제로, 그 말씀을 오롯이 받아들이기 위한 삶의 자세를 제안한다.

 

 


 

삼 (창간호)

삼프레스 펴냄 / 17,000원

30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독립잡지로, 창간호 주제는 ‘독립’이다. 독립의 권리를 박탈당한 상황임에도 여전히 독립을 꿈꾸고 실천하는 30대의 삶이 담겼다. ‘삼이 보는 사회’ 꼭지를 통해서는 예멘 난민 이슈도 다각도로 짚어냈다. 개개인의 삶의 질문을 통해, 숨겨진 사회문제를 드러내는 계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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