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호 새 책 나들이]

   
▲ 《혐오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김선욱·최종원 외 6명 지음한국교회탐구센터·IVP 펴냄 / 13,000원

혐오에 관한 매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기술하는 책. 한국 기독교의 혐오 표현 실태와 양상, 그 연원을 톺아본다.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구체적 삶의 모습과 태도는 어떠해야 하며, 이 시대 교회가 나아갈 길은 무엇인지 모색한다.

 

   
▲ 《악한 분노, 선한 분노》데이비드 폴리슨 지음 / 김태형·장혜원 옮김토기장이 펴냄 / 19,000원

격렬하게 표출되는 분노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감춰진 분노까지 모두 다룬다. 짜증, 불평, 원한이나 악감정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이 삶에서 실제적으로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제시하고, 엉망인 상황에서 건설적으로 반응하는 지침도 제공한다.
 

   
▲ 《정치의 약속》하승우 지음 포도밭 펴냄 / 14,000원

‘기울어진 운동장’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 된 한국 사회의 불공평함을 ‘승패가 정해진 경기장’으로 진단했다. 1부에서는, 철저하게 기득권의 이해관계를 보장해주면서 공정하다고 우기는 것이 실상인 정치 관련 법제도의 문제를 꼼꼼히 따진다. 2부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비집고 들어간 ‘현재라는 틈’을 바꾸는 전략에 관해 역설한다.

 

   
▲ 《북한을 새롭게 알면 통일이 보인다》김상수 지음두란노 펴냄 / 13,000원

온누리교회 하나공동체가 펴온 15년의 북한 선교 활동을 정리한 책. ‘통일 선교’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정보를 제시한다. 최근 자료를 도표와 사진들로 정리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북한 사역에 대한 직간접적인 참여를 촉구한다.
 

   
▲ 《살며 사랑하며》하워드 밴더웰 지음IVP 펴냄 / 14,000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하워드 밴더웰의 유작.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는 이들을 위한 로드맵 같은 책.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비우고, 어디를 향해 어떻게 나아갈지, 삶의 전환점마다 말씀에 귀 기울였던 저자가 인생에 꼭 필요한 80가지 지혜를 들려준다.   
 

   
▲ 《유럽 가족 소풍》문지희 지음홍성사 펴냄 / 15,500원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회복되고 성숙해 가는 과정을 여행이라는 시간을 통해 담아낸 책. 저자는 한 달 반에 걸친 이 여행을 두고 아주 특별한 소풍, 이후에 틈틈이 꺼내어 볼 선물이었다고 고백한다. 함께 자라가는 가족의 의미를 새겨주는 이야기.

 

   
▲ 《지성의 제자도》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 노진준 옮김죠이북스 펴냄 / 13,000원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 있는 ‘큰 그림’을 붙드는 제자도를 제시하는 책. 우리가 눈으로 관찰하는 것 너머, 그 아래 숨겨진 가치와 의미의 방식을 좇는 방법을 다룬다. 신앙 여정의 목표, 그리스도인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들려준다.

 

   
▲ 《수도원 맥주 유럽 역사를 빚다》고상균 지음꿈꾼문고 펴냄 / 12,000원

유럽 수도원 양조장에 뿌리를 둔 맥주 이야기. 이 책을 읽다 보면 기독교의 부패와 부조리, 그에 따른 교회 개혁과 수도원 운동을 중심으로 중세 유럽의 역사와 만나게 된다. 그뿐 아니라, 오늘 한국 사회 이야기까지 천연덕스럽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진다.
 

   
▲ 《브릭 어드벤처 : 이집트 왕자 모세의 대모험》송형근 지음효형출판 펴냄 / 13,500원

성경이 어렵고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독자에게 새로운 성경 읽기를 선보인다. 브릭으로 변신한 이집트 왕자 모세의 대모험 이야기, 새로운 방식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인포그래픽 등 여러 즐길 거리가 함께 수록되어 재미와 유익을 함께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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