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호 정원의 길, 교회의 길]

4월과 6월의 수선화 언덕, 뉴욕식물원. (이하 사진: 필자 제공)
4월과 6월의 수선화 언덕, 뉴욕식물원. (이하 사진: 필자 제공)

겨우내 적막했던 식물원이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방문자 센터에 늘어선 줄은 점점 길어지고, 주차장은 금세 만차가 된다. 아이들이 둘 셋 딸린 가족들도, 단출한 커플들도 시절의 진경을 놓칠세라 분주하다. 혼자 식물원을 찾은 진지한 사진가들도 여럿이다. 사람들은 어느새 광활한 들판을 화사하게 수놓은 백만 송이 꽃 속으로 사라진다. 뉴욕식물원 수선화 언덕(Daffodil Hills)의 봄날 풍경이다.

구독안내

이 기사는 유료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 온라인구독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시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유료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후원구독(월 1만 원 이상), 온라인구독(1년 5만 원) 회원이 아니시면 이번 기회에 〈복음과상황〉을 후원, 구독 해보세요.

저작권자 © 복음과상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