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확신

네덜란드 도르트레흐트에서 1618년-1619년 진행된 국제 종교 회의의 결과물 도르트 신조 전체 조항을 강해하는 책이다. 목회자인 저자가 2년 가깝게 교회에서 설교한 내용을 묶은 것으로, 목회적 관점의 친절한 설명이 900여 쪽 분량에 이른다.

하나님을 즐기는 삶

일상 모든 순간에 삼위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신앙을 실천하는 길을 제시하는 책. 저자는 일상 속 기쁨과 좌절, 성경 이야기와 신앙 원칙을 버무린 내용을 쉬운 말로 풀어낸다. 각 장 끝에 실천 사항과 생각할 질문이 있어 더 유용하게 다가온다.

C. S. 루이스 독서 노트

기독교 변증가이자 문학가인 C. S. 루이스의 책은 재출간 등을 포함해 100권 넘게 번역될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다. 연보와 간략한 읽기 가이드가 수록된 이 노트는 홍성사가 펴낸 24권의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을 완독하면서 기록하고 사유하도록 돕는다.

잘 쉰다는 것

그리스도인에게 쉼의 예술을 배워야 한다고 독자들을 설득하는 책. 성경적인 쉼은 규칙이라기보다는 리듬에 가까우며, 맘껏 받아들이고 누릴 만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월터 브루그만의 《안식일은 저항이다》, C. 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등을 참고하여, 쉬운 일상의 언어로 쉼의 길을 안내한다.

과학 시대에도 신앙은 필요한가

물리학자인 김도현 신부가 과학만능주의의 한계를 들추고 신앙의 고유한 가치를 전하는 책이다. 종교를 조롱하고 무시하는 시대임에도 진리를 향한 인간의 발돋움에는 신앙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논증한다.

암을 이겨내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책. 외과의이자 보완통합의학 권위자로 37년간 암과 대면한 저자가 〈헬스조선〉 뉴스레터 ‘암이랑’에 쓴 52편의 글과 직접 그린 그림 23점이 실렸다. 암 진단 시점부터 투병·치료 방향, 삶의 질 유지를 위한 팁,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유용한 정보를 담은 따듯한 에세이들을 만날 수 있다.

지복직관

가톨릭교인에게는 익숙하지만 개신교인에게는 생소한 ‘지복직관’ 개념과 자취를 개신교 전통에 기반해 추적한다. 주목받는 개혁파 신학자인 저자의 방대하고도 치밀한 연구가 돋보이는 책.

미국이 불타오른다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뒤흔드는 미국의 젊은 진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원제는 ‘The rise of a new left’이다.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다양한 지역과 여러 층위에서 고무적인 바람을 일으키는 미국 좌파의 모습을 담았다.

동북아 초국경 협력 사회연대경제에 길을 묻다

프랑스에서 태동한 사회연대경제 개념을 통해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을 비롯한 동북아의 국제 정세 변화를 분석했다. 조직과 영토를 초월해 가치와 철학, 운영 원리로 돌아가는 경제 생태계로의 길을 모색한다.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 총서 세 번째 책.